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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가장 흔하게. 그리고 오래 볼 수 있는 나무꽃이 배롱나무 꽃이다
추위에 약해 예전에는 중부 이남에 많이 보였으나 최근은 기후가 많이 올라 서울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한다
흔히들 '백일홍"으로 알고 있으나 굳이 이야기하자면 "목백일홍 "이라고 할 수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배롱 나무는 우리의 향교, 서원,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각 지방 관아에 많이 심었다고 한다
또 귀신을 쫒는다 하여 무덤 주위에도 많이 심었다 한다
대구 지역에서 배롱나무 수령이 가장 오래된 곳 중의 하나가 신숭겸 장군 유적지의 배롱나무다
신숭겸 장군 무덤 주위에 오래 된 배롱나무가 있고 그 주위로 배롱나무가 많아 여름이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에는 조선 선조 즈음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 배롱나무가 있다
작년에도 찾은 적이 있는데 올해도 늦기 전에 다시 찾아보았다
☞ https://xuronghao.tistory.com/3063
담장 옆으로 배롱나무꽃이 피었다
이 배롱나무가 가장 오래 되었을 것이다
내년에는 이슬 머금은 새벽녁에 한 번 찾아 볼까나.
☞ 8월 2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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