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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서원_향교

(대구 동구)신숭겸 장군 유적지 그리고 배롱나무

空空(공공) 2022. 8. 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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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팔공산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이곳을 들렀다가 배롱나무가 필 때 다시

오겠다 한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두가"님 블로그 글을 보고 생각이 나 들러 보았다

예전에 찾았을 때는 이곳을 찾는 분들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을 비롯

적지 않은 분들이 찾고 계셨다


대구 인근에서는 배롱나무가 가장 잘 피어 있고 오래 된 곳이지 싶다



 ☞ 대구광역시 기념물   신숭겸장군유적 (申崇謙將軍遺蹟)

 고려의 개국공신인 신숭겸을 기리는 유적이다.

 신숭겸(∼927)은 평산 신씨의 시조로서,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 등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의 건국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고려 태조 10년(927) 대구 공산에서 후백제 견훤의 군대와 싸우다가 태조가 적군에게 포위되어 

위급해지자, 태조의 옷을 입고 변장하여 맞서다가 전사하였다.

태조는 그의 죽음을 애통히 여겨 그의 시신을 거두어 광해주(지금의 춘천)에 묻고 순절단, 

지묘사, 미리사를 세워 명복을 빌었다.

조선 선조 40년(1607)에 경상도관찰사 유영순이 지묘사의 자리에 표충사를 지어 

신숭겸을 모셨으며, 후에 이 서원에 사액을 내려 관리하였다. 

고종 8년(1871)에 서원철폐령으로 표충사가 없어지자, 후손들이 표충재를 새로 지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 배롱나무(영어: Lagerstroemia indica)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이다. 

꽃이 한 번에 피고 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날에 걸쳐 번갈아 피고 져서 오랫동안 피어

있는 것처럼 보여 백일홍나무, 벡일홍이라는 국화과 항해살이풀과  구분을 위해서 

목(木)백일홍이라고도 부른다.

백일홍의 소리가 변해서 배롱으로 되었다고 추정한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이고, 대한민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약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7~9월에 주로 분홍색 꽃이 피지만, 일부 흰색 꽃이 피기도 한다.

무궁화, 자귀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여름을 대표하는 3대 꽃나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선비들이나 유학자들이 서원, 향교에 심었고 절에서도 심었다

 

400년 된 배롱나무

 

내년에는 응해산으로 해서 왕산으로 한 번 내려 와야겠다

☞ 7월 23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