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좋은 신발은 비싸거나 명품 신발이 아닌 발이 편안한 신발이다
나는 발의 볼이 작아서 신발은 가능하면 신어 보고 사는데 가끔 신을 때는
괜찮았다 며칠 지나 맞지 않은 적이 한두 번 있어 잘 안 신는 신발도 있다
그러다 보니 구두는 잘 안 신게 되고 운동화만 주야장천 신는데
(구두는 양복 일을 때나 할 수 없이 신는다 )
운동화도 편한 운동화를 만나면 그것만 신는다
며칠 전 운동화는 아니지만 다용도로 사용 할 수 있는 신발을 하나 샀다
가볍고 발이 편해 괜찮았다
그런데 어제 약 11Km를 그 신발을 신고 걸었더니 엄지발가락 오른쪽이
약간 쓰라렸다
새로 산 뒤 너무 오랜 거리를 신고 걸었나보다
물집까지는 안 생겨 1회용 밴드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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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자로 대구의 택시 요금이 인상되었다
2018년 11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올랐다는데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르고 거리요금,시간 요금도 다소 올랐다
이래 저래 계산하니 평균 20%는 인상된 것 같았다
물론 택시업계의 인상 요인이 있어 올랐겠지만 서민들 입장에서는 벌이에 비해
물가 오르는게 더 많으니 한숨이 나올 일이다
지난해 가스,전기 요금이 올랐는데 올해 계속 인상할 방침이라 한다
상수도 요금도 오를 것이라 하고, 의료보험 요율도 오른다
이렇게 되면 하이 소득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자연히 높아진다
돈이 행복의 기준은 아니지만 기분을 좌지 우지 하기는 한다
로또나 사서 일주일을 행복한 상상으로 보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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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에서 방송 이 없어지고 유튜버 채널을 새로 개설한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가끔 듣는다
오늘 방송중에 음악인, 기타리스트, 문화운동가, 작가이기도 한 과학과 사람들의 원종우 대표가
나와 섬찟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3초짜리 목소리 두개를 두 개를 들려주었는데 인간의 목소리와 AI (로봇)의 목소리인데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똑 같았다
3초 정도 인간의 목소리만 듣고 AI가 그대로 따라 한 것이라는데 진일보한 AI의 발전이다
목소리에 감정과 억양까지 복사가 되니
영화속 이야기가 현실화되는 것 같다
진행자는 곧바로 보이스 피싱에 악용되면 큰일 나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국내 정치에 이용되면 큰 혼란이 있을 수 있겠다
점점 내가 직접 본 것도 들은 것도 믿지 못할 세상이 되어 간다
1월은 새로 시작하는 달
새로와진 얼굴로 인사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는 달 -시인 박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