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잘 보이는 도라산 전망대

 

 

DMZ 다큐로드 첫 방문지는 도라산 전망대이다

도라산 전망대는 민통선 안에 있기 때문에 사전 허가를 득해야 한다

주민등록 번호등을 사전 제출하고 민통선 출입 검문소에서 확인을

받아야 하는데 우린 확인에 조금 시간이 걸렸다

사전 허가 받은 명단과 차이가 있는지..


계획된 시간 보다 늦게 도라산 전망대에 도착했다

중간에 가면서 개성 공단으로 들어가는 남북한 출입국 사무소도 볼 수 있었다

 

☞ 도라산 전망대

도라전망대는 군사분계선으로 부터 1.5km 떨어진 해발 167m의 도라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7년 1월 개방 전까지는 비무장지대여서 출입이 불가하였다.

 2018년 10월 22일 옛 전망대에서 12m 높은 곳에 둥근 외벽 디자인으로 평화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여 지상 3층 규모로 신 도라전망대를 건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6.25전쟁 막바지에는 중공군의 4차례에 걸친 

파상적인 공격을 해병대가 끝까지 사수한 곳이기도 하다

수십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개성의 송학산, 김일성 동상, 기정동, 개성시 변두리, 

금암골(협동농장)등을 망원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날씨가 맑은날에는 

개성공단까지 볼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파주 문화 관광 참조 )

도라전망대 관람은 신분증을 지참한 누구나 가능하며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주 6일(월요일 휴무, 평일 공휴일) 유료로 운영되나 민간인통제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승용차의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면 임진각주차장에서 

‘DMZ 안보연계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실내 전망대

가운데가 땅굴

개성공단과 개성이 보인다

북한 기성동 마을

좌측산이 개성 송악산

도라산 전망대 카페

3층 옥상 전망대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보인다

날씨가 맑아 송악산,개성 외곽지, 개성 공단, 기정마을, 대성동 마을이 잘 보였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건 생각을 못했다

정말 지척이다


새삼 우리가 분단 국가라는 게 실감이 난다

실향민들은 정말 가슴 아프겠다.

통일은 당장 어렵더라도 왕래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9월 24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