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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고해성사

7월의 고해(1)

空空(공공) 2022. 7. 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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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잘 꾸진 않지만 ( 꾸더라도 기억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간혹 기억나는 끔의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다

생생한 꿈이기도 하고 흐릿한 꿈이기도 하다

어제는 언젠가 꾸었던 장소와 사람이 보이는 것 같은 꿈을 꾸었다

아련하다고 해야 하나? 손으로 잡고 싶은 충동을 어렴풋이 느끼기도 했다

계속 이어지는 꿈인 것 같기도 하고..


깨고 난 뒤의 기분이 참 오묘하다


  -  “나는 밤에 꿈을 꾸지 않는다. 나는 하루 종일 꿈을 꾼다. 

      나는 생계를 위해 꿈을 꾼다.” – 스티븐 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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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것, 사용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놓인 위치가 조금이라도 바뀌어져 있거나

이상하면 금방 알아 차린다

그래서 웬만한 물건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 편이다

나이 들면서 건망증이 생기긴 하지만..


통계적으로 추세가 확 변하는 일이 있다

예를 들면 티스토리 유입 수가 조금 차이가 나는 시점이 있는데 아주 미세한 차이라도

포털의 검색 로직이 바뀐 걸 대강은 짐작을 한다

지난 5월 25일경 검색 로직이 바뀌어서 그런지 유입이 조금 늘어났었는데 이달 25일 지나니

조금 감소 되었다

검색 로직이 바뀌었다

예전은 검색 로직에 변화가 있었어도 내 블로그는 큰 영향이 없었는데 최근은 좀 다르다

그런데 다음은 내게 나쁜 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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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키움에서 KT로 이적한 박병호 선수가 KBO 최초로 "9 시즌 연속 20 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이승엽 선수를 뛰어 넘는 기록이고 현재의 페이스라면 10 시즌 연속 20 홈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 수도 있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야구를 뛰어 넘는 기록경기는 없다

야구에 대한 기록은 정말 상상을 뛰어 넘는다


최근 올해 야구 기록을 살펴 보다가 눈에 뜨이는 기록이 있어 잠깐 확인을 해 보았다

현재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키움의 이정후 선수 이야기인데 삼진율이 정말 경이적이다

타석 기준 삼진율이 ( 315 타석 14 삼진 ) 4.4%에 불과하다

타격 상위권 선수들의 삼진율을 보면 2위 이대호 선수가 9.7% 3위인 기아의

소크라테스 선수가  15.5%가 된다

올해는 좀 저조한 성적이지만 정교한 선구안을 가졌다는 추신수 선수가 무려 19.5%이니

이정후 선수의 기록은 놀랄만한 기록이다

한국의 최소 삼진 기록은 1988년 김일권 선수의 2.3%이다 ( 343타석 8 삼진 )

그 기록을 뛰어 넘진 못했지만 현재의 이정후는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사랑만큼의 실력을

실력만큼의 사랑을         - 시인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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