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올레길 18코스) 삼양동~닭모루
제주 올레길 18코스 간세 라운지*관덕정 분식에서 조천 만세동산까지의 19.8Km 거리 중
3번째의 포스팅이다
이번에는 삼양해수욕장에서 닭모루(닭머르)까지 4km의 거리다
시비가 세워져 있는 삼양 바닷가를 지나니
중간 스탬프가 있는 정자가 나온다. 이곳에서 중간 스탬프를 찍고
바다를 보며 걸어간다
가름 선착장
삼양에는 용천수가 나온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샛 ㄷ리물이다
굿을 할 때 깨끗한 물을 뿌리며 나쁜 기운과 잡귀인 새 (까마귀)를 쫓아내는 '샛 ㄷ림 (새 쫓음)"을
하기 위해 이 물을 길어서 쓴 데서 연유되었다 한다
제주서는 감자를 지슬이라 한다
이제 해안을 벗어나
들길로
신촌 가는 길
삼양에 사는 사람들이 신촌 마을에 제사가 있으면 제사 밥을 먹기 위해 오갔던 길
제주에서는 집 안의 제사가 있으면 직계 가족뿐 아니라 일가친척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풍습이 있다 한다
수국이 벌써 피었다
제주는 6월이면 수국이 한창이다
이번 올레 코스 중 제일 지겨웠던 길
13Km 지점
예전보다 화장실이 많아졌다
이 앞을 지나는데 주민 분께서 안에 들어와 구경하고 가라 신다ㅣ
아직 조금씩 조성중. 폭포를 만든다 하신다
나중 명소가 되길...
땅채송화
해녀 분이 작업을 하고 계신다
광어양식장
딝모루(닭머르) 올레 표지
닭의 머리는 닭모루 해안 가운데로 툭 튀어나와 있는 부분으로, 현재 전망대(팔각정)가 세워진 곳이다.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는 닭의 목, 전망대 좌우로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언덕 부분은 날갯죽지라 한다
전망대에서는 버스킹을 하고 있었고
이제 18코스 종착지가 다 와 간다
☞ 5월 28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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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피할 만한 곳이 많아 보이진 않는거 같습니다. 폭포가 또 하나의 쉼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
그간 올레길 투어중 가장 지루한 코스였다 하셨지만..
답글
그래도 중간에 주민분이 구경하라고 하신 부분에서 좀 덜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전 다음달 초까지 제주에 있는데, 마음을 다스리느라 거의 안 돌아다니고 있네요.
어제 처음으로 버스타고 나갔다가 올레7코스 길 일부를 걸어보는데...
으스스한 곳을 지나며 좀 무서웠네요. ㅎㅎ -
전망대에 사람도 별로 많이 올거 같지 않은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버스킹 공연을 하고 계시네요.
답글
다른 길보다 이번 코스는 공사 현장도 보이고, 구경거리가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이 길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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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제주에서는 지슬이라 한다고요.
답글
전 예전에 친구외가집에 놀려갔다가 성냥을 다황이라해서
뭐냐고 물었더니 친구랑 친구외가분들이 저를 놀리느라
먹는 과일인데, 10년에 한개가 달리는 열매라기에 정말인줄 알았답니다. ㅎㅎ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웃습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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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채송화 여기서 보셨군요
답글
지루함을 고맙게도 주민분이 해결해 주셨네요
구경하고 가라고 하신걸 보니 자랑하고 싶으셨나봐요~
여기를 보니 나중에 정말 명소가 될 것 같은데요
올레길 걸으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나봐요~
화장실이 늘어난 걸 보니..
지슬 한박스구매하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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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맑은 바다를 보며 걷는 기분이 너무 좋았을것 같습니다.
답글
반대쪽에는 온통 초록이구요.
간혹 지겨운 구간이 나오면 두분이서 정겨운 이야기 나누는 시간 만들면 될 것 같네요.
근데 감자를 벌써 캐나 봅니다.
제주 감자맛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바닷가 시원한 정자에서 공연을 하는 분은 누구실까 궁금합니다.
지나는 이들한테 좋은 선물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