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큰 소리를 내기 전 헛기침을 한 번 해서 목소리를 가다 등은 다음 소리를 내었다
이를 테면 대문 앞에서 '이리 오너라'를 하기 전에는 헛 기침으로 준비 운동을 했다
또 헛기침을 하는 경우는 상대방이 무안치 않도록 인기척을 낼 때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주위에서 헛 기침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어떤 분은 헛 기침을 넘어 마른기침을 하시기도 하고..
십중 팔구는 코로나 후유증이신 분이 많다
목소리를 가다 듬기 위해 헛기침을 하는 게 아니라 기관지에 이물이 끼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
헛기침을 하게 된다 한다
코로나19가 참 여러 가지를 신경 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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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후반은 정말 이상한 날씨였다
분명 아침에는 히터를 켰었는데 낮에는 에어컨을 틀어야 했으니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게 요즘의 날씨라지만 이렇게 아침과 낮의 계절이 확 바뀐 것 같은
날씨는 생경스럽다
이럴 때 일수록 체온 관리가 중요하다
괜히 감기라도 걸리면 여러 모로 귀찮은 일이 발생한다
코로나 인지 검사도 해야 하고 요즘은 약국에 감기약도 품귀라 하니..
이런 날씨는 꽃 들도 헷갈려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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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가 무너지기 전에
먼저 사람이 무너지고
한 사회가 바로 서기 전에
먼저 사람이 일어선다 -시인 박 노해
아직 개봉하지는 않았지만 ( 4월 22일 개봉 ) , 김상경이 출연하는 '공기 살인'이라는 영화는
가습기 살균제에 관한 영화다
어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가 최종 조정안에 동의하지 않은 기업들과
추가 협의에 나선다는 뉴스가 있었다
피해 신고자가 7천명에 달하고 건강 피해 경험자는 7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피해자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관련 기업인 옥시, 애경도 해결책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몇 해 전 돌아 가신 인척 어른도 이것의 피해를 입지 않았나 생각이 된다
마지막에 계셨던 병상에 가습기가 있었고 그 당시 가습기 살균제를 다 사용했으니..
2020년의 영화 마크 러팔로의 "다크워터스'라는 영화가 생각이 난다
대기업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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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라디오 생방송을 듣고 있는데 (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안주희입니다 )
진행자가 "사람책 도서관"이 있다고 개략적으로 설명을 하는 걸 듣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방송이 끝난 뒤 다시 찾아 보았다
사람책 도서관은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Ronni Abergel)에 의해
2000년 봄“Living Library”라는 명칭으로 한 뮤직 페스티벌(Roskilde Festive)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85개국으로 퍼져 나갔다 한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도 국공립 도서관 ,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한다
사람책 도서관(Human Library)은 자신의 분야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사람책(Human book)이 되어 독자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공유하는
도서관이다
독자가 열람신청을 하면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직접 만나 해당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대화를 통해 제공한다
이해와 지식, 소통를 확대하여 편견과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니
언젠가 이용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세상을 바꿀 수는 없을지라도
세상이 나를 바꾸지 못하도록
어둠 속에서 촛불을 켜라 -신인 박 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