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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엠마 톰슨의 영화 칠드런 액트 ( The Children Act, 2018 )

空空(공공) 2022. 2. 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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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  '칠드런 액트'(The Children Act)는 1989년 제정된 영국의 아동법을 말한다

미성년자와 관련한 사건을 판결할 때 최우선으로 아동의 복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명시되어 있는 법이다


'칠드런 액트'는 맨 부커상 수상 작가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원작자 이언 매큐언은 우연한 기회에 판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를 5년 뒤 

소설로 쓰고 영화의 각본까지 썼다

2018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한 평단에 인정받는 영화다


2017년 캐나다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전주 국제 영화제에도 초청되었다

2019년  7월 국내 개봉 되기도 했다 ( 박스 오피스 25,278명 )


영국의 국민 배우이자 199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경력의 엠마 톰슨이 냉철한 판사

피오니 역으로 열연을 했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서 데뷔와 동시 주연을  맡았던

핀 화이트 헤드가 미성년과 성년,치료와 치료 거부 갈림길에 있는 애덤으로 출연을 한다

 

 

영화 초반에 법정은 도덕이 아니라 법을 다루는 곳"이란 말이 나온다

법은 통상의 감정과 다른 조문과 해석,판결이 있을 수 있다 

판결하는 사람에 따라달라 질 수 있는게 법  조문이다


영화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생각해 주게도 한다

그리고 한 줄기 빛을 찾은 소년과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직업적 윤리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

인지를 관객이 결정하게 만든다


종교적 신념에 따른 거부 ( 영화에서는 수혈.한국에서는 병역 거부로 이슈가 된 적 있다 )는

Argue가 있다



결혼한 지 오래 된 부부는 남매같이 된다

판결만 하지 왜 내 인생에 끼어들었어요



( 한 줄 줄거리 )

존경 받는 판사 피오나는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치료를 거부한 소년 애덤의 생사가 

달린 재판을 맡게 된다.

이틀 안에 치료를 강행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애덤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던 

피오나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가고, 그날의 만남은 두 사람의 삶에 예기치 않은 파장을 

일으키는데……


★★★☆   신념을 넘어선 설득. 가슴에 묻은 연민과 사랑 


 ☞ 1월 9일 아내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