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은 공포 영화가 아닌데도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섬찟함을 느꼈다
그리고 기분 나쁘지 않은 찜찜함이 여운을 오래 남긴다
마지막 부분을 다시 돌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인 악마의 대변인이 계속 귓가에서 무언가 속삭이는것 같은 느낌이다
144분의 비교적 긴 시간의 영화..3일에 걸쳐 나누어 보았다
이 영화의 연출은 "사관과 신사" "백야"의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다
키아노 리브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알 파치노가 나온다
그리고 신인 시절의 샤를리즈 테론이 열연을 한다
알 파치노의 연기는 너무 압도적이어 오히려 작품에 마이너스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다른 배우 들의 연기가 눈에 안 들어 온다
키아노 리브스의 연기가 어색할 정도이니 말이다
영화는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19금이다. 여배우들의 적나라한 누드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알 파치노의 한국어 대사가 나오는데 놀라웠다 ( 대사를 보고 읽은 수준은 넘어섰다 )
그리고 영화 파티 장면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언급 된다 ( 1997년 영화니 트럼프는 그때에도 대단했던 모양 )
극심한 스트레스. 공황 장애를 겪을만큼 돈. 명예, 자존심이 중요할까 하는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우리는 그런 악마의 유혹에 살아 가고,살아 오고 있다
친절을 퍼부어 죽여라
일하다 노니 둥둥 떠 다니는 것 같다
고충보다 나쁜건 충고
내 생각이 맞을때면 참 즐겁다
싫다는 것만으로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을까
이게 옳은 일이야
( 한 줄 줄거리 )
탁월한 능력으로 거대 로펌에 입성한 변호사.
카리스마 넘치는 회장 밑에서 일에만 몰두하는 동안, 주변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날 바라보는 회장의 눈길이 불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출세에 매달려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는 변호사가 거대 로펌 기업의 회장에게 스카우트되어 점점 부와 명예욕에
타락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 악마의 속삭임..식스 센스급은 아니지만 반전이 있는 영화
☞ 9월 3일~9월 5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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