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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날도 좋아 근교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 오를 산은 대구와 경산의 경계에 있는 성암산이다



성암산은 본래 옥산이었다고 하는데 성암산(聖巖山)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 유래도 있다. 

임진왜란 때 산 아래 옥곡동에 있던 향교의 노비 강 개명이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지게에 지고 옥산 정상부 바로 아래 가파른 절벽까지 올라 범굴에 무사히 보존시킨 일화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산 유림들은 성인의 위패를 보호해 주었다 하여 이 산에 성인 성(聖) 자를 붙여 

성암산이라 했다. 

또 전쟁이 끝난 뒤 강개명은 공로를 인정받아 천민에서 풀려나게 되었다고 전한다.




초행길이라 등산로 입구를 찾아 가기 위해 입구 아래쪽에 있는 현충공원을 찾았는데 

내비게이션에도 안 나오고 표지판도 없어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오는 불상사 (?)를 당했다

카카오 맵은 다행히 나와 찾아갈 수 있었다

입구 앞에 있는 사찰 "수정사"를 입력하면 바로 앞 주차장까지 갈수가 있다


다녀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성암산은 469M의 높이에 현충공원에서의 등산로는 초입부터 정상까지

거의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고 계단길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1시간 안 걸려 올라갈 수 있다

내려오는 길을 다른 쪽으로 택해 내려왔는데 급경사여 발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평탄한 산은 아니다


탐방로 들어서기 잔 주차장이 있다

당초 생각은 성암산 정상 갔다가 범굴을 보고 오려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체육시설이 있다 ( 1~6 체육 시설 )

 

성암산에는 산괴불주머니 꽃이 많았다

 

시작부터 오르막 계단 

데크 계단이 죽 이어진다

3/4 지점에 성암산 쉼터

아래가 내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울퉁불퉁 돌들을 다시 밟고 올라

맑은 날씨 멀리까지 보인다

드디어 정상이다

경산시가 내려다 보인다

경산시청과 남매지도 보이고

정상석

가져간 참외와 가죽 튀김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수고하시는 산불감시원

내려오는 길이 좀 나나 보였으나

멧돼지 나무 1

멧돼지나무 2

톰과 제리의 톰

헬리콥터 나무

내려가는데 경사가 심해 혼났다

발에 힘을 잔뜩 주면서 내려왔다

수정사 쪽으로 하산

 

별로 높지 않은 산이고 다녀오는데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았으나 경사가 심해 운동은 심히 되는 산이었다

정상에서의 전망이 없으면 안 올라올 것 같다

 

☞ 5월 2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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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空空(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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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작은흐름 2021.05.13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경치 좋은 산이네요! 운동으로 몸도 튼튼, 힐링되어 마음도 튼튼해질 것 같아요~

  3. BlogIcon dowra 2021.05.1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 주변에 이런 멋진 산이 있군요
    간편하게 혼자서도 오르면 좋을 것 같네요

  4. BlogIcon Benee 2021.05.13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산 정상에서의 모습은 정말 뷰 좋네요 ~ 날씨도 맑아서 더더욱이요!
    그나저나 나무들 작명센스는 여전하세요 ㅋㅋㅋ 멧돼지가 많은 산이네요 ㅎㅎ
    가죽튀김?은 뭔지 궁금하네용 ㅎㅎ
    등산은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는데 경사가 심하면 정말 무섭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ㅠㅠ

    • BlogIcon 空空(공공) 2021.05.14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가 맑고 대기질이 좋아 멀리까지 잘 보여
      정말 좋았습니다
      아런 맛에 높이 올라 가는가 봅니다

      가죽나물을 튀겨서 먹었습니다 ㅎ
      등산은 내려올때 조심해야죠^^

  5. BlogIcon 草阿(초아) 2021.05.1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맘만 먹으면 아무대나 꺼리낌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거에요.
    산을 가고 싶지만, 혼자기도 하지만, 겁쟁이라 오르지 못하구요.
    함께 갈 사람이 없다는거... 잇님을 보면 가장 부러운 것은
    어디든 거침없이 다닐 수 있다는 거에요.
    부럽습니다.

  6. BlogIcon onpc 2021.05.13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가 정말 멋지네요. 날이 좋아 멀리 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으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7. BlogIcon 워드프레스, 웹호스팅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Avada 2021.05.13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와 경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군요.
    하산 때 코스는 가파른 길이라서 위험해 보이네요

  8. BlogIcon 구로맘 2021.05.13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는 집안 큰오라버니가 수성못근처에 살고 계셔서
    가금한번씩 가는 곳이구요.
    팔공산에 한달에 한번식은 몇년동안 다녔었는데
    요즘은 못가본지가 오래네요.~~
    구로맘의부엌 방문해주시고
    구독으로 손잡아 이웃해주세요.~~

  9. BlogIcon ☆찐 여행자☆ 2021.05.14 0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크 계단으로 오르기 편하게 잘 해놨네요 ^^

  10. BlogIcon ilime 2021.05.14 0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산 풍경이 정말 좋네요 공공님께서 사진도 너무 잘 찍으셔서 보기만해도 힐링이 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11.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2021.05.14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볼깨는 별로 높지 않은 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산 아래 아파트들이 모두 공공님 발밑에 있어보여서요.ㅎㅎ
    확실히 서해안 쪽보다 산들이 높긴 높은 것 같습니다.
    상큼해 보이는 풍경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空空(공공) 2021.05.1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해안은 높이는 낮아도 낮은 해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힘들수가 잇지 싶습니다 ㅎ
      200M 만 올라도 멋진 조망을 볼수가 있긴 합니다.

  12. BlogIcon 담덕01 2021.05.1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맑은 하늘도 좋고 날씨도 좋긴 하지만 저는 선뜻 올라갈 마음이 안 생길 거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하~ 생각만으로도 숨이 찹니다. ^^;

  13. BlogIcon SAMBONBOO 2021.05.14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공공님 덕분에 성암산을 등산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네요 시청이 내려보이는 모습이 속이 다 시원해 집니다 ㅎㅎ

  14. BlogIcon soo0100 2021.05.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나무이름을 재미있게 지어주셨군요. ^^
    저도 자세히 재미있게 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공수래공수거님.

  15. BlogIcon 예스파파 2021.05.14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는 다이어트하고 운동열심히 한다고 등산도 다니고 했는데
    올해는 작은산 하나도 못올라봤네요 ;;
    뭐가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건지.....
    높은 산은 엄두가 안나고 낮은 산을 한번 도전해야겠습니다 ㅎㅎㅎ

  16. BlogIcon lotusgm 2021.05.14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상의 풍경이 그나마 위로를 해줬군요.
    그것도 아니면 안올라갈 산이다 이거죠?ㅋㅋ~
    내려오는 길...잘못 접어든 거 아닙니까?
    거의 길이 아니구만요.쿨럭~

  17. BlogIcon 까칠양파 2021.05.15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사가 심하다니, 그나마 풍경이 좋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18. BlogIcon 널알려줘 2021.05.15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님 닉네임.바꾸셨네요
    갑자기 요즘 어떻게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찾아왔어요^^
    여전히 방문객이 많으시네요

  19. BlogIcon 라면지기 2021.05.17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도는 높지않는데 전망이 멋집니다
    산행을 좋아하지만 험악한 산은 엄두가 안나네요

  20. BlogIcon 라디오키즈 2021.05.17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불 감시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한 컷의 사진으로 보게 되네요.
    얼마전에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그 일을 하시는 분을 뵀는데 돈을 받고 하는 일이라지만, 사명감이 대단하실 것 같더라고요.

  21. BlogIcon 언더워터 2021.05.2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주일에 일산등반 하는 구독자 다녀갑니다. 산림 감시원 너무 멋지십니다! 공수래공수거님 산에 대한 소개글 정말 좋네요! ^^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