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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 Bombshell )-언론 권력에 대한 미투

空空(공공) 2020. 11. 1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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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인 밤쉘(Bombshell)의 뜻은 폭탄선언,깜짝 놀랄 소식을 뜻하는 말로 다른 뜻으로

예쁘고 늘씬한  아주 매력적인 여성을 뜻하기도 한다

2차대전 중에 폭탄에 비키니 여성을 그려 넣은 것에서 유래됐다는 말도 있다.


영화 시작에서도 밝히지만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것이다

케이블 채널 폭스뉴스의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스(1940~2017)의 실제 성추행 사건에 바탕한 작품이다. 

당시 피해 사실을 증언한 여성만 2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로저 유진 에일스(영어: Roger Eugene Ailes, 1940년 5월 15일 ~ 2017년 5월 18일)는 미국의 텔레비전 

기업인이었다. 

에일스는 폭스 뉴스, 폭스 텔레비전 스테이션, 20세기 텔레비전의 회장이자 CEO였으며 23명의 여성이 

성폭행 혐의를 제기한 후 2016년 7월 사임했다.

2017년 5월 18일, 혈우병으로 악화된 경막하혈종으로 사망하였다



언론인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비슷한 사례로는 2009년 사회 지도층 인사의 성상납과 술접대에 시달린 

신인 여배우 장자연씨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야무야 흐지부지 해져 버린 사건이다


영화는 사실에 따른 내용으로 거의 다큐맨터리식의 전개를 보여준다

폭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 ( 샤를리즈 테론 ),그레친 칼슨 ( 니콜 키드먼 ). 신인 앵카 케일라 포스피실

( 마고 로비 ) 3사람이 이야기를 끌어 간다

샤를리즈 테론 X 니콜 키드먼 X 마고 로비 할리웃의 톱 여배우들이 출연 역대급 캐스팅이다


우리로 이야기 한다면 김혜수X전도연X박신혜 조합이라 할수 있다


드라마틱한 내용은 없지만 세 사람의 숨막히는 열연이 긴장감 있는 화면을 보여 주고 집중하게 만든다

영화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샤를리즈 테론과 마고 로비가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가 하면, 분장상 부문에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며 개봉 전부터 샤를리즈 테론을 

비롯한 배우들의 ‘실존 인물 완벽 변신’에 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공정과 균형

Just Be Yourself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 한줄 줄거리)

2016년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성차별 성희롱 발언을 일삼는 트럼프와 설전을 벌인 폭스뉴스의 

간판 여성 앵커 메긴 켈리에 대한 트럼프의 트위트 공격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폭스뉴스와 계약이 만료되어가는 그레친 칼슨이 폭스뉴스의 회장인 로저 에일스의 성추행을 

고발한다

거대 언론사 폭스뉴스의 로저 에일스 회장은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계약이 만기가 되어가는 

앵커에게는 재계약을 미끼로, 신인 앵커에게는 “내가 널 정상에 올려줄 수 있지. 네 충성심을 증명할 

방법을 찾아봐”라고 자리를 제안하면서 성적인 욕망을 채운다. 


그리고 용기를 낸 내부고발자 그레친 칼슨의 고발에도 증인을 설 동료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내부고발자인 그레천 칼슨은 절망하지만 간판앵커인 메긴 켈리와 신인앵커인 케일라 포스피실은 

처음에는 방관자로서 행동하지만 직장을 잃을 각오로 용기를 내면서 자신들이 당한 로저 에일스 회장의 

실체를 증언한다. 

결국 소유주인 루퍼드 머독이 개입하여 로저 에일스 폭스뉴스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레천 칼슨은 폭스뉴스의 사과를 받고 2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는다. 


★★★★ 계란으로 바위를 깬다. 영원한 권력은 없다


☞ 11월 1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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