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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제주올레길 )
2020년 멈춰진 시간..
다시 시작하고 싶다
그리고 걷고 싶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계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시간을 뒤쫓는 시계바늘처럼
앞질러 가고 싶어 하지
그어 놓은 선을 넘어
저마다 삶을 향해
때론 원망도 하겠지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저마다 삶을 향해
때론 원망도 하겠지
그 선을 먼저 넘지 말라고
I can fly the sky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Never gonna stay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진
어떤 이유도
어떤 변명도
지금 내겐 용기가 필요해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부러진 것처럼 한 발로 뛰어도
난 나의 길을 갈 테니까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부러진 것처럼 한 발로 뛰어도
난 나의 길을 갈 테니까
지금 나를 위한 약속
멈추지 않겠다고
또 하나를 앞지르면
곧 너의 뒤를 따라잡겠지
멈추지 않겠다고
또 하나를 앞지르면
곧 너의 뒤를 따라잡겠지
원하는 대로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ah-ah-ah-ah
다 가질 거야
그게 바로 내 꿈일 테니까
변한 건 없어
버티고 버텨
내 꿈은 더 단단해질 테니
다시 시작해
Ah-ah-ah-ah-ah
Ah-ah-ah-ah-ah-ah…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그 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 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 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 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 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코로나19가 어서 잠잠해졌으면 한다
계획을 못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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