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 저녁 시간 여유가 생겨 케이블 방송의 영화를 이리 저리 돌려 보다가 딱 시작 타이밍이 맞아 보게
된 영화다.
보통 케이블 방송 영화는 대부분 본것이 많고 안본것이라도 시간을 못 맞춰 보기가 쉽지는 않다.
그리고 시간이 맞더라도 초번 10분정도 보다가 별 재미가 없으면 이내 채널을 돌리게 되는데 이 영화는 끝까지
보게 되었다.
눈쌓인 장면이 많이 나오고 스웨덴 촬영이 많아 극장에서 보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다.
국내 개봉은 2018년 11월 28일에 했는데 32,418명이 관람을 했다..( 하긴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다. )
영화를 다 보고 나서 궁금해서 이것 저것 알아 보았다
감독이 우루과이 출신이고 주연인 클레어 포이는 영국, 실비아 획스는 네덜란드 배우이다
영화의 주 무대는 스웨덴이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이 있다.
스웨덴에서는 성경보다 더 믾이 팔렸다는 "밀레니엄"아란 소설의 4부작이다
원래는 10부작의 소설이나 원작자인 스티그 라르손이 3부까지 집필하고 갑자기 사망한뒤 가족들에 의해 고용된
새로운 작가인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4부,5부를 집필하였다
이 영화는 4부에 해당하는 내용이며 2015년 8월 27일 전 세계 38개 국에 동시 번역 출간 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하 추리소설이며 주인공은 보안경비업체의 정보조사원 리스베르 살란데르와 시사월간지 <밀레니엄>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미카엘 블름크비스트이다.
원작자 라르손은 미카엘을 자신과 비슷한 배경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묘사하였다.
소설의 전반적 내용은 미카엘과 리스베트는 한 재벌의 손녀의 실종 사건을 함께 풀어간다.
집요한 탐구정신을 가진 남성 '기자와 문신과 피어싱을 한 여성 '해커'가 사건의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과정을 그렸다
.부패한 기업인과 정치인, 성매매자들, 비겁한 기자들이 등장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자본의 도덕적 타락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영화는 좀 아쉽게도 액션으로 치우쳐 있다..
주인공이 직업이 해커이며 청부업자답게 영화는 이 부분에 새로운 기술을 보여 주고 있기도 하다.
소설의 내용을 벗어나 007,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액션에 너무 치우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오락 영화로는 그런대로 볼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두 주연 여배우의 매력을 보는것만으로도 괜찮다 싶다
( 한줄줄거리 )
일명 ‘악의 심판자’라 불리는 비밀스런 천재 해커 ‘리스베트’는 한 의뢰인으로부터 위험한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의뢰인 마저 살해 당한다.
이번 일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해커 범죄 조직 ‘스파이더스’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리스베트는 사건의 진실과
다른 사람 다 도우면서 왜 나만 외면했어? 세상에 제일 서러운게 따돌림이다
거미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는다
★★★ 소설을 알고 싶어지는 영화..큰 화면으로 보면 좋을것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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