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벽화마을을 일찍 올랐다가 중앙시장에서 꿀빵을 사고 숙소로 들어 가기전 서피랑까지 올랐다 가자
하신다
서피랑의 서포루도 오르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 7시 7분에 올라 7시 50분에 내려 왔다)
서포루에서는 항당한 일을 겪었었고 올린바 있다
☞ 2019/09/06 - [인상 깊은곳] - (통영 여행) 통영 꿀빵 그리고 황당한 경험
아래는 2016년 8월 지역신문의 내용을 일부 편집한 서피랑에 관한 내용이다
서피랑은 전국 사진작가가 선정한 사진찍기 명소인 서포루 등이 위치해 있지만 동피랑에 비해 덜
알려진 마을이다.
동피랑과 함께 지역 내 대표적인 달동네로, 해방 이후 집장촌이 형성되면서 지역민조차 찾기를
꺼리는 천덕꾸러기 동네로 전락했다.
2007년 동피랑이 철거마을에서 벽화마을로 거듭날 때까지, 서피랑은 어떠한 변신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마을 중앙을 관통하는 200m 길을 '인사하는 거리'
로 지정하면서 활력을 점차 찾기 시작했다.
거리 곳곳에 예술작품을 설치하는 일에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집장촌을 오르내리던
서피랑 99계단은 벽화와 조형물이 조성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역사 유적을 스토리텔링화한 마을만들기 사업도 병행했다. 서피랑 아랫마을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출생지이자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주배경지로 서문고개, 간창골, 명정샘 등이
등장하는 문학 동네인 것을 활용했다. '박경리 문학 동네(서피랑) 골목길 투어'를 수시로 개최, 전국
문학인들이 몰려들면서 서피랑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
행정자치부의 '2015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에도 선정돼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초등학교
등굣길을 활용한 '윤이상 학교 가는 길'과 서피랑 내 가장 가파른 서호벼락당에 피아노 계단도 조성
중이다.
피아노 계단은 기존 140개 계단을 활용해 '높은음자리표'를 형상화하고 이 중 24개 계단은 실제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으로 만들어진다. 음악정원도 함께 조성 중이다.
서피랑 정상에 위치한 서포루에서는 통제영과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 맞은편 동피랑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비경을 자랑한다.
오르는데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99계단이나 피아노 계단으로 오르고 싶긴 했다
일행들이 더 가는것은 원치 않으신듯 했다 (하긴 아침부터 좀 무리하긴 했다..)
서피랑에서의 전망은 동피랑 보다 훨씬 좋았다
조용필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은 황선우 작곡의 곡으로 원래 통영 출신의 김성술이란 가수가 "돌아와요
충무항에 "로 작사하여 먼저 불리워졌다.
하지만 그는 불행히도 1971년 대연각호텔 화재로 요절하고 노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바뀌어 조용필
등이 취입을 해 공전의 히트를 쳤다
서포루
통영성(統營城)의 서피랑에 있던 포루다.
이곳에 있었던 서포루를 일제가 강점기 때 훼철했던 것을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누각 1동(18㎡)과
53m의 성곽을 복원했다.
문화동 배수시설 : 등록문화재 제150호
일제 강점기때 이 일대에 물을 공급하던 배수 시설이다
문화재 등록싯점에 시와 문화재청의 의견이 대립된적이 있었다
이른 아침 오르게 되어 일부만 보게 되었고 황당한 일을 겪어 이곳은 오래 기억될것 같다
☞ 8월5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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