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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밀양 여행) 월연대(월연정) 일원- 명승 제87호,

空空(공공) 2019. 7. 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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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 2번째로 찾은곳.. 월연정은 밀양 8경중의 한곳이다.

2012년 2월에 이 월연대 일원이 국가명승 제87호로 지정될만큼 담양 소쇄원과 더불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정원이다.

밀양 월연대 일원 (  명승 제87호 )

 조선 중종 때 지조와 청명(淸名)으로 이름난 월연(月淵) 이태(李迨)가 만년에 관직을 물러나 자연으로 귀의하려고

 조성한 별서다. 밀양강과 동천이 합류되는 곳에 위치하여 월연대 일원에서 바라보는 강변의 풍경과 보름달이 

떴을 때의 월주경(月柱景)이 매우 아름다우며, 바위에 새겨진 글씨와 월연대 12경등 다양한 문화 경관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명승지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인용)


영화 똥개 촬영지였던 월연터널을 좌로 두고 올라 가면 된다

언덕을 3분 정도 올라가니 별서가 보인다

인기척이 있길래 들어갔더니 후손들이 살고 계신다

정중히 관람을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허락을 하신다


쌍경당

쌍경당은 정당으로서 맑은물에 달이 잠기면 수월은 한쌍의 거울과 같다는 뜻이며 "사람의 마음을 거울같이 맑게

닦아라"는 의미가 있다

정면 5칸,측면 2칸 규모의팔작지붕으로월연대 일원 최남측에 동향을 취하고 있다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된것 같다 .꼬물거리는 새끼들이 참 귀여웠다,,

어미가 경계를 하며 크게 지었다

바위에 새겨진 암각글씨 ..한림 이공대라고 적혀 있다

월연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243호

 월연정은 조선 중종 15년(1520) 월연 이태 선생이 지은 것으로 원래는 월영사가 있던 곳이다.


이태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성리학에 입각해 개혁정치를 추구한 조광필 파가 죽음을 당하는 기묘사화(1519)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왔다.

월연정의 대청인 쌍경당은 임진왜란으로 불탔으나 영조 33년(1757)에 월암 이지복이 다시 지었다. 그리고 고종 3년(1866)에 이종상과 이종증이 정자 근처에 있는 월연대를 보수하고 재헌을 지었다. 

월연정은 앞면 5칸·옆면 2칸으로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쌍경당에는 문을 달아 열면 주위 경관을 볼 수 있게 했으며 방, 아궁이를 설치해 4계절 두루 살 수 있도록 했다. 재헌 또한 앞면 5칸·옆면 2칸의 규모로, 대청·방·대청의 형태로 지었다. 제일 높은 언덕에 있는 월연대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중앙 1칸만 4면에 미닫이문을 단 방을 만들었다.

경관이 뛰어난 곳에 모여 있는 이 모든 건물들은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정자의 기능을 가지며 각기 다른 형태로 지어져 있어 흥미롭다. 이 건물들 외에 탄금암, 쌍천교 등의 유적과 백송, 오죽 등의 희귀한 나무들이 있다.


돌위에 석축을 쌓아 올렸다


건물 외에 쌍청교(쌍경당과 월연대 사이를 잇는 다리), 탁조암(강기슭의 반석), 죽오(쌍경당 서편 언덕의 대숲)를 비롯하여 영월간, 수조대, 행단, 한공이공대, 백송 등이 경관을 구성한다.

월연(月淵)’, ‘쌍경(雙鏡)’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달의 경관과 관련이 깊은 곳으로, 특히 월주경(月柱景;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강에 비친 보름달이 달빛기둥을 이루는 풍경)이 아름다워 월주가 서는 날인 기망일(旣望日; 음력으로 매달 열나흗날)에는 월연대에서 시회(詩會)를 열었다고 한다.



관람 동선이 아주 편한곳은 아니다.

국가 명승인만큼 배치도라든지, 관람이 좀 더 쉽게 하면 좋은데 후손들이 살고 계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 7월 6일 아내,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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