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은 당초 계획했던 여행지가 아니었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고 바로 "생각하는 정원"을 가기 위해 공항버스 151번 ( 요금 \3,000 )을
탔는데 중간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했다.
시간상으로는 바로 가는게 맞는데 아내가 잠시 들렀다 가자 한다..
이럴땐 무조건 말 들어야 한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으로 차 유물관,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2013년 티클래스를 더해 21세기형 차 박물관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건축 전문사이트인 ‘디자인붐’이 선정한 세계 10대 미술관에 오를만큼 안팎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티뮤지엄은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제주 최고 명소이자 문화 공간이다.
잠시 들러 보자 했기 때문에 ②번 오설록 티 뮤지엄과 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만 보았다
어차피 올레길 14-1 코스를 걸을때 한번 더 올 기회가 있긴 하다.
입장료는 없으며 09:00~18:00 까지 입장 할수 있고 년중 무휴이다
이름난 명소인만큼 많으신 분들이 찾으시는듯 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국내 전체 녹차 잎 생산량의 24%에 이르는 850톤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는 세계의 찻잔도 전시되고 있다
제일 인기있는곳은 역시 티스토어이다.
신선한 녹차를 이용한 베이커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그린티 소프트 아이스크림 (\5,000)을 하나 사서 야외에 나가 먹었다.
상상했던맛보다 조금 진했다.
야외엔 조형물도 있었다.
이니스프리 제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청정섬 제주 원료로 만든 화장품,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공간,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오가닉 카페등 제주 자연 속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과 제주 자연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의 녹차밭
아직 점심전이어서 빨리 이동해야 했다.
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인 "생각하는 정원"으로 순환버스를( 820번)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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