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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본역을 들러 보고 인각사로 가는 길
늦은 점심을 하러 가는 도중 칼국수 간판을 보고 들어간곳이다
작고 보기에는 허름한듯 보였지만
제법 앞 마당에 차가 있는걸로 봐서 맛은 실망하지 않을듯 싶어 들어 갔다
시골이고 늦은 점심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있다
칼국수를 시켰다
음식에 MSG를 쓰지 않는다는 안내 문구가 눈에 띈다
칼국수..특별한 맛과 특별함은 없다
그런데 김치가 너무 맛있다
그리고 물이 보리차도 아닌것이 옥수수차도 아닌것이 맛있다
우리를 더욱 웃기게 한건 막걸리 통인데 ㅎㅎㅎ
그걸 보고 놀라기도 하고 한참을 웃었다
왜였을까? ㅎㅎ
칼국수.맛은 담백했다
밥을 주는데 보리밥이다 보리밥 오랫만에 먹는다
무슨 물일까 궁금했다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한그릇 더 달라 했다
주인 아주머니 혼자서 하시는 모양이다 별도의 카운터가 없다
막걸리통 배를 잡았다 ㅎㅎ 오묘한 과학의 진리가 숨어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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