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문화 탐방중 의미있었던것중 하나가 활판인쇄 방식과 과정을 볼수 있었던것이다 활판 인쇄방식으로 책을 만들어내는 국내 유일의 곳 "출판도시 활판공방"에서의 체험과 견학은 오래 기억에 남을것이다. 활판 공방은 박한수 대표가 2007년 활판인쇄소를 하기 위해 10여 년간 전국을 샅샅이 뒤져 활판인쇄기와 주조기를 사서 모으고 현역에서 물러난 주조공과 문선공 등 기술자를 찾아 모셔 개관한곳이다. 2008년 이근배 시인의 ‘사랑 앞에서는 돌도 운다’라는 첫 시집을 발간한 이래 매년 꾸준히 시선집을 발간해오고 있다 주조(활자만들기)→문선(원고 활자 고르기)→조판(한 페이지씩 글자를 심어 판 제작)→인쇄 과정을 거쳐 1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천권만 찍으면 활자가 마모돼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