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듯하다삼도수군 통제용 안에 있는 12공방 소개를 끝으로 여름 1박2일 통영 여행의 장정을 내린다.( 그런데 아직 발행하지 못한 글이 있다 ㅡ.ㅡ;;) 지금 현재의 통영공예품이 명성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삼도수군통제영이라고 할 수 있다. 삼도수군통제영은 임진왜란 당시 경상·전라·충청의 삼도 수군을 지휘하는 본영으로 한산도 진영에 자리 잡았다. 1604년(선조 37) 통제영이 두룡포(頭龍逋: 현 통영시 문화동)로 옮겨진 후 그 안에 군사용 군수품(軍需品)과 임금이나 고위 관리에게 바치는 진상품(進上品)을 제작하는 공방이 밀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솜씨 좋은 장인이 모여들어 우수한 생활용품을 만들면서 통영의 공예문화가 꽃을 피우게 되었다.바다로 둘어싸인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