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친구들과 즐거운 자리.. 늘 즐겁고 유쾌하던 자리가 오늘은 정치 성향 문제로 약간의 격한 토론이 이어졌다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에 가능하면 모두가 정치적인 화제의 대화를 자제하는 편인데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기사가 발단이 되었다 덕분에 오늘 자리가 길게 이어졌다 저녁 식사 자리는 "회" 회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가 우럭,광어 대신 가자미를 시켰다 세꼬시로 나온 가자미회 다른 것보다는 조금 비쌌다 아래가 \60,000 친구가 친절하게 꽁치를 먹기 좋게 발라 주었다 다시 자리를 옮기자고 해서 간곳이 음악감상실이었다 예전 젊었을때 음악감상실을 무지 다녔었는데... 지금 이런곳이 남아 있다는게 신기했다 동년배인 주인장 혼자 운영하는곳.. 오징어와 맥주가 수입원이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들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