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는 중에 이 영화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궁금해 찾아보았다 장편 첫 감독작이 2004년의 '범죄의 재구성' 그리고 2006년의 '타짜' 2009년의 '전우치' 천만 영화가 된 2012년의 '도둑들' 마지막 작품이 역시 천만 영화인 2015년의 '암살'이다 도저히 그런 영화들을 연출한 감독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쌍천만 감독으로 이룰 건 다 이루었으니 하고 싶은 장르와 본인이 생각했던 걸 해보자한 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감독의 첫 실패작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런 영화 장르가 감독의 하비 무비이다 ☞ 내가 정말 만들고 싶기 때문에 만드는, 취미로 만드는 영화'가 따로 있는데 이 경우 몇 년에 걸쳐 시간이 날 때마다 띄엄띄엄 촬영을 해서 영화를 완성한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 꼭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