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멀리 가지 않고도 은빛 억새 물결을 볼수 있는곳이 대구에도 있다 대구 성서공단과 달성 습지 사이에 있는 "대명 유수지"이다 홍수가 발생했을시 인근 성서공단 침수 방지를 위해 1995년에 만들어진 재난방지시설인 "대명 유수지"에사람의 접근이 끊겨 각종 동식물이 자생해 생태계가 형성되었고 특히 2011년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맹꽁이 9000여 개체가 이곳에서 발견된 뒤 매년 7∼8월이면 수만개체에 이르는 맹꽁이의 이동이 관찰돼 주목을 받기도 한곳이다 28만㎡에 달하는 이곳에 2019년에 70억의 예산을 들여 생태 탐방로를 조성했다국내 최대규모의 맹꽁이 집단 서식처이자 산란처인 이곳에 가을이 되면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뤄 많은 분들이찾으시는 곳이 되었다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