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수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멀리까지 가서 보고 왔다 "인터스텔라"에서 느꼈던 그 경이감과 재미는 아니었지만 대형 화면으로 생생함이 상쇄시켜 주었다 북미 시사회 이후 아이맥스로 보란 이야기가 많아 대구에서 하나뿐인 아이맥스 상영 영화관( CGV 대구)을 찾아 보았던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일반 2D 영화로 보았으면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실화를 그대로 화면으로 옮긴 오락성의 한계를 아이맥스로 실체감을 배가 시켜 주어 현장감을 살려 주었다 영화는 프랑스가 3개월만에 독일군에게 함락되면서 프랑스 정규군과 지원차 파견나왔던 영국군, 총 33만명이 덩케르크 지역에 고립되었는데. 연합군은 덩케르크의 프랑스군과 영국군을 영국본토로 실어나르기 위한 대철수작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