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장롱 면허 탈출을 위하야 운전 학원에서 도로 연수를 하는 시간 중 혼자 근처의 카페를 찾았다 카페 이름이 "스테이블 모먼트" 해석이 어려운데 내가 카페 이름의 의미로 찾은 것은 "안정된 순간" 대구에 2개의 매장이 있다 내가 다녀온 반석점과 월배점. 커피&베이커리&브런치 전문점이다 천정이 높은 게 좋고 맛있는 빵이 가득하다 창가로 금호강을 바라볼 수 있어 참 좋다 주어진 2시간 시간 보내기에 좋았다 큰 도로변이 아니어 찾기가 쉽지는 않다 대신 주차는 용이 하다 들어서자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2시간 동안 커피 마시며 책 좀 펼쳐 보다가 삶의 방식이 다르면 같은 말을 해도 서로를 조금도 이해할 수가 없다 가끔 혼자서 찾을 만한 곳이다 ☞ 4월 17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