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점심 시간이 다 되어 갈 무렵 폰으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후후 "라는 웹을 깔아 놓았기 때문에 모르는 전화는 대부분 발신지가 어디라는걸 알려 주기도 하고 스팸 전화임을 표시해 준다 그런데 걸려 온 전화번호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혀 없었는지 아무 표시가 없다 전화를 받았다 " OOO씨 맞으신가요? 여기는 농협 서울 XX지점인데요.. 어떤분이 통장과 도장을 가져 와서 예금 인출을 요구하길래 확인 차원에서 전화 드렸습니다" 순간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했다 난 통장 거래가 최근 없고 더구나 농협은 거래한적도 없기 때문이다 좀 끌어 보고 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맞다..가져 온게 무슨 통장이냐? 얼마를 인출하려 하느냐? 물어보는중에 안 되겠다 싶은지 먼저 전화를 끊어 버린다 걸려온 번호로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