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고 나오니 하늘이 잿빛이고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럴때는 정말 일기예보가 기가 막히게 잘 맞아 떨어 지는게 못내 야속하다 ㅋ 큰 비가 올것 같지는 않아 "청도 읍성" 을 둘러 보러 나섰다 청도에서는 그나마 알려진 관광지가 아닌가 싶은데 날씨탓인지 조용하다 ( 청도 읍성 : 경상북도 기념물 제 103호 ) 읍성은 지방관아가 소재한 고을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성된 성곽이다. 청도읍성이 처음 축성된 시기는 명확히 알 순 없으나, 고려시대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규모는 조선시대 선조 년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선조 때 왜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동래에서 서울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 성을 수축하였는데 청도군수 이은휘가 선조 23년(1590) 시작하여 2년 후 완공하였다. 둘레가 1,570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