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영화로 박스오피스 121만 명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주 시원하게 웃기는 코믹 영화가 아니라 실소를 머금게 하는 소위 '웃픈" 영화다 그러나 가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주연 임창정을 비롯 코믹 연기에 일가견 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카메오로도 나온다 임현식, 김나운, 홍기훈, 류승범, 김수미, 백일섭, 김형자, 최성국, 김광규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도 있고 활동이 뜸한 배우도 있다 요즘 씬스틸러로 인기인 김희원이 북한군으로 나오는데 외모는 지금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류승범은 극의 전개상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 제일 웃기는 역을 맡았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종진 감독은 이 영화가 데뷔작이고 마지막 연출작이다 80년대에는 지금의 상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