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척 그만하고 나좀 고쳐달란 말이 진하게 여운으로 남는다 이 영화는 제목 ( 데몰리션 : 파괴(자) )과 다르게 상처입은 사람들이 스스로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우리는 고통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 할수 있을까? 직접 당하지 않고는,같은 일을 겪어 보지 않고는 아마 가늠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비껴서서 이러쿵 저러쿵 말을 하고 지레 짐작은 과분한 행동이다 침믁하고 바라보는것이 더 좋은 위로가 될지 모른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사우스포에서 보았던 질렌할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그 눈빛이 참 매력적이다 나오미 왓츠는 여전히 중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심장이 뜯기는듯한 아픔을 남에게 무덤덤한 행동으로 보이는 것..나를 파괴하는일이다 모든것을 분해하고 다시 끼워 맞추면 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