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의 영화 제목들이 우연의 일치인지 "나 아니면 우리"다 "나를 찾아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내가 잠들기 전에" "우리는 형제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 "나의 독재자" 런닝타임이 다소 길다 ( 128분) 영화의 시작과 끝이 괜찮았던점을 감안하면 중간 부분을 편집해 110분 정도를 만들었으면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드는 아쉬웠던 영화.. 그러나 설경구..그리고 박해일의 연기가 이 영화의 아쉬움을 상쇄해 주었다 설경구의 살찐 김일성 모습은 살짝 변희봉을 닮은듯도 하였지만 체중을 불리고 줄이는 그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였다 '최종병기 활" "고령화 가족"'경주"'제보자"에 이은 박해일은 이제 그가 나오는 영화는 괜찮은 영화다 하는 선입견을 갖게끔 만들어 준다 거기다 윤제문은 항상 찌질하고 얄미운 연기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