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화 SBS 드라마 "비밀의 문"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 영조와 사도 세자의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꾸며 낸 이야기인데 일견 요즘 정치를 풍자하고 있기도 하다 한석규가 영조로 이제훈이 사도세자로 출연하는데 기대보다 시청률은 안 나오는 모양이다 뭔가 속 시원히 현세정치를 비판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언저리까지만 긁다가 한발씩 물러서는 모습이 좀 그렇다 작년에 한석규와 이제훈이 함께 출연한 영화가 있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파파로티가 그것이다 작년에 썼던 후기를 다시 들추어 봤다 ( 이하 작년에 영화를 보고 썻던 글입니다) 요즘 한국 영화를 보면 각기의 개성이 있다 이 영화는 내겐 한마디로 따뜻함이다 토요일 오전 조조 상영..관람객은 쌍쌍이 짝을 이룬 청소년 그리고 젊은이들이다 혼자 보는 중년은 나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