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상을 보고 울컥은 해도 기사를 보고 울컥하는 경우는 드물고 더구나 울지는 않는다 오늘 기사를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12월 3일 계엄령 선포후 국회로 달려간 젊은 여성의 인터뷰 기사에서다 3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자신을 중학교 1학년 학생이라고 밝힌 한 소년의 자유발언이었다고 했다. "그 학생이 '초등학생 후배들아! 내가 지켜줄게'라고 말하더라고요 " KBS 기자였던 홍사훈 기자의 말도 공감이 된다 "기성세대들이 착각하고 있었던 거죠. 우리가 세상을 바꿔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철저한 착각이었어요. (20대들) 자기들의 세상을 자기들이 바꾸고 있더라고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