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 결혼식 갔다가 내려오는 길.. 중간 휴게소에서 15분 정도 정차를 하고 볼 일들을 보고 바깥공기를 쐬고 있는데 휴게소 앞이 갑지기 소란스러워지고 사람들 간 시비가 붙었는지 두 사람이 엉켜 뒹군다 가까이 있지는 않아 전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은 휴게소에서 쓰레기 투기를 감독하는 사람이고 한 사람은 술이 약간 오른 듯한 단체 등산객의 일원인 듯했다 아마 등산 버스의 쓰레기들을 휴게소 내 쓰레기 통에 버리려 했다가 제지를 당하고 시비가 붙은 모양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휴게소내 쓰레기를 투기하는 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약 1만 7천여 톤으로 처리 비용만 49억여원에 달한다 한다 조금의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양해를 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