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2023/10/08 2

10월의 고해(1)

지난 포스팅 목차를 보다 "송솔나무"라는 제목에 손이 딱 멈췄다 2016년 1월에 어떤 방송을 보고 포스팅했던 내용이었다 ☞ https://xuronghao.tistory.com/460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그 이후 소식이 있는지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2015~6년 당시 모습은 "젊은 탤런트 이광기"의 모습이 보인다고 글에 썼었는데 최근의 모습은 나이가 좀 들고 살이 좀 있는 듯한 모습이다 2021년에는 "TV는 사랑을 싣고" 유진 박의 찾는 사람으로 나온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2022년에는 NGO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한 기사도 있었다 여전히 플루트 연주를 하고 있고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시는 중이다 그때 이 태석 신부님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는데 여전히 남을 위한 삶을 살고..

고해성사 2023.10.08

추석 성묘 단상-너구리 풀어주다

추석이 되면 3군데 성묘를 다닌다 할아버지는 추석 당일 . 장인 장모는 추석 다음 날. 그리고 부모님은 추석 일주일 뒤 주말 이제 우리는 봉분을 않는다 부모님은 묘비, 우리대는 묘비석 (평장비)를 하기로 했다 추석 날 할아버지 성묘를 마치고 묘비에 어떤 말을 써 놓을지를 잠시 생각했다 추석 다음 날은 비가 와 그 다음날 처가 성묘를 다녀 왔다 성묘길 과수원에 쳐 놓은 밧줄에 너구리 한마리가 발이 묶여 낑낑대는 것을 발견하고 칼로 끊어 풀어 주었다 고맙다는 인사도 않고 쏜살같이 달아 났다 ㅎ 우리 세대만 해도 이렇게 성묘를 다니는데 다음 세대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부모님이야 나라서 관리를 해주니 좀 낫지만 우리들은 벌초는 해 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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