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2023/09/24 3

9월의 고해 (4)

한글 자음 "ㄱ"과 비슷한 인사는 고객을 우선시하는 서비스 대응의 하나로 항공기 탑승 때 승무원이나 호텔, 백화점 직원들이 예전에 했었다 그나마도 요즘은 폴더식으로 까지는 하지 않는다 요즈음은 연예인들이 팬들에게 폴더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포털에 그런 폴더식 인사를 하는 사진이 실려 화제가 되었었다 그것은 요즘 그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혹자는 이것을 "전형적인 아첨꾼"의 모습이라고까지 하기도 했다 아첨은 사전적인 의미로 "남의 환심을 사거나 잘 보이려고 알랑거리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아첨꾼은 유능한 사람을 모함하고 보통은 그 패거리들과 어울리며 같이 경쟁을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절대 권력이나 무능한 군주 밑에 이런 아첨꾼이 많았다 진시황 때 조고가 그랬고 광해군 때 이이첨이..

고해성사 2023.09.24

( 경주여행 ) 월암재, 경덕사, 남간사지 당간지주

혼자서 문화재 탐방을 하면 그 주위의 문화재를 가능하면 빠짐없아 돌아본다 관광지도를 참조 하기도 하고 지도 앱을 활용을 한다 그리고 현지에서는 이정표를 참조로 하기도 한다 여럿이 다니면 기동성도 어렵고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육부전, 나정을 돌아보고 다시 근처 몇 곳을 찾았다 ▶ 월암재 조선중기 무신이자 의병장인 월암 김호(金虎, 1534∼1592)를 모신 재실이다. 김호장군은 선조 3년(1570) 무과에 급제하였고, 관직생활을 끝내고, 향리에 거주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의병도대장(義兵都大將)이 되어 경주에서 참전했고,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다가 경주 내남 계연전투(鷄淵戰鬪)에서 전사하였다. 순조 1년(1800) 경주 남강사(南岡祠)에 제향 되었으나, 남강 사는 1868년 ..

인상 깊은곳 2023.09.24

( 여수 여행 ) 펜션 식사

여행을 가면 잘 먹어야 한다 그런데 매번 사 먹기에는 솔직히 부담을 안 가질 수 있다 이번 휴가 여행 총 7끼 식사를 했는데 그중 3끼는 매식을 했고 4끼는 펜션에서 취식을 했다. 마음같아서는 아참만 간단하게 먹었으면 생각했는데 일행분들은 그게 또 아닌 모양이다 첫날 저녁은 선상불꽃크루즈선 탑승이 계획되어 있어 준비해 간 오리 백숙을 일찍 해 먹게 되었다 그 다음날 저녁은 준비해 간 돼지갈비를 먹고 그리고 아침은 수제비와 된장국으로.. ☞ 8월11일~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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