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2023/09/17 2

9월의 고해(3)

지인이 오더니 밖에 잠깐 나가 보란다 사무실 바로 앞 전봇대에 하얀 꽃이 멋지게 피어 있단다 꽃 검색을 했더니 " 흰 독말풀"이었다고 하면서 밖에 나갔더니 정말 큰 흰꽃이 잘 피어 있었다 며칠전만 해도 꽃이 피어 있지 않아 몰랐는데. 그런데 이 꽃을 난 다른 꽃으로 알았었다 "악마의 나팔꽃"으로 얼마전 인기 많았던 드라마 "더 글로리"에 나온 꽃이다 결국 흰 독말풀은 악마의 나팔꽃인 셈이다 영어명은 'Morning Glory'이고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악마의 나팔꽃'이라고 불리는 흰 독말풀은 꽃말이 '속임수', '덧없는 사랑'으로 바뀌게 되며 독을 품고 있는 꽃이다. 특히 수술용 마취제 용으로 외과 수술에도 사용된다 흰독말풀은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는 50 가지 기본적인 약초 중 하나로. 양..

고해성사 2023.09.17

( 경주 여행 ) 육부전, 나정

포석정지를 보고 경주 삼릉에 들어가기 전 지나쳐 온 "육부전"과 '나정"을 보러 간다 ▶ 육부전 과거 양산재로 불렸던 육부전은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부 촌장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기원전 57년 알천양산촌, 돌산고허촌, 취산 진지촌, 무산대수촌, 금산가리촌, 명활산고야촌의 6부 촌장들이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신라의 첫 임금으로 추대하였다. 이후 신라 3대 왕인 유리왕이 이들의 건국 공로를 기리기 위해 양산촌은 이 씨, 고허촌은 최 씨, 진지촌은 정씨, 대수촌은 손 씨, 가리촌은 배 씨, 고야촌은 설 씨로 각각의 성을 내려 이들이 각 성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전한다. 육부전은 외삼문인 대덕문을 지나 동편에 윤적당, 서편에 익익 재가 배치되어 있고 이어 내..

인상 깊은곳 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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