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2023/09/03 2

9월의 고해(1)

요즘 때 아닌 이념 논쟁으로 시끌벅쩍하다 왜 요즘 시기에 이런 사안이 촉발했는지는 미루어 짐작은 가지만 여러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을 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교과서적인 "보수와 진보"는 경제체제에 따라서도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보수의 집권은 정책이 "세금을 인하하고 복지를 축소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반대로 진보가 집권하면 정책이 복지 증진에 맞춰지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여 규제를 강화해 빈부격차를 줄이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교과서적인 흐름이 아닌 "이현령비현령"의 주관이 없는 정책이 많아 진다 보수와 진보는 옳고 그름, 또는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닌데 정치 세력들은 그러한 걸 악용하고 있다 지금 경제 상황, 경제 지표가 좋지 않다 보수든 진보든 국민들이 마음 편안히 잘 살도록 하..

고해성사 2023.09.03

의성 빙계서원, 빙산사지 오층석탑

빙계 계곡으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계곡 길을 둘러보다가 빙계 서원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일행이 쉬는 동안 난 서원과 반대편에 있는 오층석탑을 보러.. ▶ 빙계 서원 신원록(申元祿)이 그의 스승 주세붕(周世鵬)이 우리나라 최초로 백운동에 서원을 세워 인재를 양성할 때, 그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돌아와 백씨인 정은 신원복(申元福)과 상의하여 인재교육을 위해 장천(長川) 위에다 터를 잡아 서원을 짓기 시작했다. 1566년(명종 11) 장천 서원(長川書院)이 의성읍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자 7년 뒤인 1600년(선조 33) 유림에서 현재 위치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이듬해 원묘(院廟)를 준공하고 원액(院額)을 ‘빙계(氷溪)’로 고쳤다. 이때 이언적을 김안국과 함께 제향하였으며, 1689년(숙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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