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충청지원을 보고 다시
구대전부청사를 보기 위해
중앙로쪽으로 지도를 보고 걸어 갔다
분명히 지도에는 이쯤이라 되어 있는데
건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리플렛에는 삼성화재 건물로 쓰이고
있다는데 근처에서 물어 보니 지금은
빈건물이라 한다
빈 건물이어서 그런지 여늬 도시에서니 흔히 볼수 있는 "창고 대반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 부문 "국민신문고"를 통해 건의했던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있었음을 지난번 올린바 있다
근대문화유산의 관리는
- ‘(옛)충청남도청 본관(등록 18호)’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으로, ‘(구)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등록 100호)’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 등록문화재(근대건축물)는 보존보다는 활용 활성화가 목적으로 민간 소유 및 사용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며, 다만 문화재라는 점을 강조하여 소유∙사용자들이
품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조 요청코자 합니다.
대전부란 일본식 표기로 광역시를 일컫는 말이다.1936년 준공되어 대전상공회의소로 부청
사무실과 같이 쓰였다. 해방이후 미군정청에서 사용했으며 그 뒤 대전시청과 대전상공회의소로
사용되었다가 삼성화재 건물로 쓰이고 있다 ( 대전 원도심 도보여행 리플렛에서 부분 인용)
화단에 심어진 맥문동
대전 중앙로를 연결하는 목척교는2009년 7월 착공되어 2010년 8월 완공되었는데 목척교
상부 조형물은 나무 줄기 세포 모형으로 높이가 13.6M이며 다리 높이를 포함하면 총 18M의
초대형 조형물이다
본 건물은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그 당시 일본이 즐겨 쓰던 르네상스식 구성에서
벗어나 장식이 없는 화강석 평판 붙임으로 마감하였으며 종래 은행건축의 고전적인 외형을 탈피
하여 최대한 장식을 배제한 단순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구성의 모더니즘 건물이다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수탈 기관이었던 동양척식회사의 대전지점으로 지어졌으며, 광복 후 체신청과 대전 전신전화국으로 사용되었다. 정면 2층 위쪽의 페디먼트를 중심으로 양쪽이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고, 위쪽 처마선 아래에는 수평 돌림띠가 둘러져 있으며 창틀 상인방은 정교한 부조로 되어 있다. 1932년에 세워진 충남도청 건물과 함께 일제 강점기 당시 대전을 상징하던 신식 건물이었다. (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인용 )
건물위의 타원 형 음각이 일본 욱일승천기의 형상이라 한다
근대문화재는 아픈문화재 이기도 하다
일본은 식민지 착취를 목적으로 전국 9개곳에 동양척식회사 출장소와 지점을 세웠는데 지금은
대전.부산,목포 3곳의 건물만이 남아 있다
보존하여 역사의 가르침으로 활용하여야 할것이다
'인상 깊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꽃무릇(석산)명소-중리체육공원,대구수목원 (78) | 2017.09.20 |
---|---|
수성못(수성유원지), 아르떼수성랜드 야경 모습 (68) | 2017.09.15 |
가자미회 그리고 음악감상실 우드맥 (42) | 2017.09.09 |
( 경주 여행 ) 월성 발굴조사지,경주 석빙고 (58) | 2017.09.08 |
( 대전 원 도심 여행 ) 대전여중강당(대전갤러리),대흥동 성당,구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창작센터) (58) | 2017.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