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016 가을 여행주간에
"상상속의 대구"라는 테마로 특별히 8곳을 특별 개방했다
인흥마을 인수문고,옻골 마을문고,구제일교회 역사관,경상감영공원 선화당,징청각
청라언덕 선교사 박물관,계성중학교 아담스관,핸더슨관.경북대학교 병원 의료박물관
수성못 유람선 야간 운행
그중에 대구 계성중학교를 다녀 왔다
계성중학교는 고등학교와 같이 있고 대구 서문시장 바로 옆에 있다
학교안에 아담스관과 핸더슨관이 있다
1931년 당시 계성학교 제4대 교장이었던 핸더슨(Henderson)이 블레어(Blair) 선교사가 미국에서 염출(捻出)한 자금으로 건립한 건물로, 2003년 4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건물의 설계는 핸더슨이 직접 하였으며, 건축공사는 학생들이 기초공사를 하고, 상부 공사는 중국인 조적공과 일본인 목수들이 담당하였다고 한다.르네상스적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고딕풍의 학교 건물로 면적은 2,639㎡이다. 처음에는 붉은 벽돌조 2층으로 지었으나, 1964년 3층으로 증축하면서 건물 내부에 철근 콘크리트 기둥을 세우고 바닥을 슬라브로 개조하였다. 지금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으며, 계성학교 본관으로 활용하고 있다.핸더슨관은 건물이 갖는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서구건축의 유입과정과 외관 구성수법 등을 살필 수 있어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이 계단을 50계단이라 불렀다
이 건물은 지금도 사용을 하고 있다
계성역사박물관도 볼수 있었다
김동리와 박목월시인이 눈에 띈다
( 아담스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45호)
1908년 대구 최초의 선교사인 아담스(Adams)가 미국 선교부로부터 건축비를 지원받아 건립한 영남 최초의 양옥 교사이다. 아담스 선교사가 직접 설계하였으며, 건축공사는 중국인 벽돌공과 일본인 목수들이 담당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에 사용된 창호 재료와 유리, 위생 난방시설 등은 미국에서 가지고 왔으며, 붉은 벽돌과 함께 쌓은 석재는 대구 읍성(邑城)을 철거한 성돌이다.건물의 면적은 407.85㎡로, 외관은 정면 중앙에 돌출된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지붕은 박공지붕에 동기와를 이었다.벽체는 붉은 벽돌과 함께 안산암으로 조적하고, 종탑의 하단부는 인조석 버팀기둥과 반원아치의 아케이드를 설치하였다. 또한 종탑부의 창문은 3심원아치, 교실부는 결원아치로 구성하였다. 따라서 이 건물의 지붕형태에는 우리나라 전통건물의 요소가 느껴지며, 벽면 구성은 서구의 고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이 건물은 영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이라는 역사적 의미 외에도 대구의 개신교 역사와 당시의 건축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한·양 절충의 구성수법, 외관구성 및 벽돌 조적법 등 건축사 영구의 자료적 가치를 담고 있는 귀중한 건물로 평가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아담스관..정면 사진을 못 찍어 아쉽지만^^
지하실에 독립선언서 제작공간을 재현해 놓았다
이런 초등학생이 있어 우리의 장래는 밝다
대구 3.1운동 전날인 3월 7일 이곳 지하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독립선언서를 등사하였고
3월 8일 궐기하여 대구 3.1운동의 주역이 되었다
이곳도 아스라한 추억의 장소이다
40년이 넘어 다시 찾은곳이다..감회가 깊다
아무도 대한민국을 건들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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