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개그-요즘 대세

오늘의 프로야구 하일라이트를 보는데 양준혁 해설위원이 요즘 기아의

고효준 선수가 투구하는데  손가락 감이 아주 좋다고 하면서 "가을이 되니 감이 좋다"라고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진행하던 여자 아나운서가 "아재개그"라며 꺄르르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 "아재 개그"라는 말을 참 자주 듣는다

요리 프로에 나오는 오세득이란 세프가 툭툭 잘 던지는 농담들이 '아재 개그"다

얼마전은 축구 해설을 하는 이영표가 1박 2일에 나와 " 우리 나라에서 가장 귀엽게

바람이 부는 동네"가 "분당"이라고 해서 아내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던적이 있었다

 

"아제 개그"는  언어의 유희다..그리고 말장난이다

광고에도 "아재 개그"가 이용되기 시작했다

모 통신회사의 광고 문구는 "희열"을 느끼려면 "이적"해라면서 유희열과 이적을 광고

모델로 내 세웠다

                                      ( 이미지 : 구글에서 )

그리고 아이돌 걸 그룹 I.O.I 는 쇼핑이 생각날땐 '' 어서 옥션"이라고 선전 하기도 한다

                                             ( 이미지 : 구글 )

 

아재 개그가 인기를 얻는것은 단순하고 인간미가 느껴지며 중장년 세대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권위 의식을 내려 놓고 다가간다라는 점에서일것이다

 

아재 개그 몇 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왕은?  ^[각주:1]

살구 먹으니 너랑 ^[각주:2] 싶다

반성문을 영어로 하면 ^[각주:3]

맥주가 죽기전에 남긴 말은? ^[각주:4]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중학교는? ^[각주:5]

소가 전기땜에 죽으면?^[각주:6]

직접 만든 총은? ^[각주:7]

 

시대의 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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