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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스포츠,건강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는 날이 장날

空空(공공) 2016. 8. 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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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참 좋아한다

프로 야구가 생기기 이전부터 좋아했던것 같다

경북고 전성시대를 열었던 남우식시대부터였으니 꽤 오랜된 셈이다

중학교때부터 선수 프로필등을 정리하고는 했었다

 

야구장엘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경북고-대구상고 야구 경기를 보기도 했고

장훈선수가 왔을때 가기도 햇었다

장훈 선수의 연습스윙때 난 외야에 있었는데 홈런타구가 빨랫줄처럼 내 앞으로 날아와

식겁을 먹었던 기억도 있다

그 이후로는 드문 드문 경기장엘 갔었고 최근에는 TV시청으로만 만족했다

 

그간은 대구 종합운동장 야구장이었는데 올해부터 야구장이 바뀌었다

새로운 야구장은 "삼성 라이온즈 파크"

8각 다이아몬드 형태로 최대 수용인원 29,000명이다..

 

마침 조카가 친지들 표를 끊어줘 새로운 야구자에서 야구를 관람할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7월 30일 토요일 넥센과의 시합이 있던날..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게 비가 올것만 같았다

시작 시간이 되었는데도 시작을 않고 있었다..그라운드 정비로 경기가 자연된다는 멘트

선수들은 시작전 몸을 풀고

삼성은 홈팀인데도 3루 벤치를 사용한다 ..이전 야구장 햋빛땜에 3루를 사용했었는데

옮겨서도 3루다

넥센은 1루 벤치를 사용

삼성 선수들..

급기야 비가 온다

스트레칭하던 선수들도 벤치로 하나둘 들어 가고

1루쪽 스탠드는 텐트를 설치할수도 있는 잔디석이 있다

외야쪽 뱔도의 전광판

하나.둘 우산을 펼치는 관중들이 보인다

방수포도 등장했다

내야쪽으로 방수포를 옮긴다

우천으로 경기는 계속 지연이 되고..

6시 30분이 넘어 가자 결국은 취소가 되었다

요즘은 바로 취소 환불이 되는 모양이다

취소 세리모니가 열린다

박해민 선수의 우중 질주

처음 찾은 라이온즈 파크인데 아쉬웠다

이 경기를 보려고 멀리에서 오신분은 나보다 다 아쉬울것이다

아이들 데리고 3시간 걸려 오셨다는분도 옆에 계신다

 

라이온즈 파크에서의 경기 관람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은 새로운 경기장 구경에

만족해야 하는가 보다

 

* 라이온즈 파크 주차 팁

웬만큼 일찍 경기장에 도착하지 않는다면 아예 대구미술관에 주차를 하는게 낮다

거기서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제일 좋은건 지하철 이용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