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향교_교리신씨고가

 

 

영산에서 마지막으로 향교를 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함박공원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 차로 이동을 했다 


영산향교는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다  

 ▶ 영산향교

 처음 세워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종(재위 1506∼1544) 때 다시 지은 것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출입문인 풍화문,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 사당인 대성전 등이 있는데,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 후묘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특이하게 명륜당과 대성전이 얼마간의 사이를 두고 위치하고 있으며, 

 대성전에는 동·서무가 없다.

 

 향교 바로 앞에 있는 고가로 이동을 했는데 이 곳도 문이 잠겨 있다

 돌아서려고 하는데 바로 앞에 거주하시는 후손분께서 문고리를 풀어 들어가 보라 하신다

 그리고 같이 들어오셔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신다

 
 ▶ 영산교리신씨고가 (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

  고가는 대지면적 1,252㎡에 6동의 건물이 배치되어 있으며 2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안채영역에 안채, 고방채 사랑채 영역에 사랑채, 대문채, 별채가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  안대문이 있다.

  200년 된 고가이다

 이 곳 고가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노새나 조랑말을 타기 위한 돌과 조상을 모신 사당은 처음 보았다

 그리고 대문 앞 연자방아도 처음 본다

 부농이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집의 담장은 궁궐 담장만큼이나 높다

 영축산의 기를 막기 위해 담장 중앙이 솟아 있는 것도 특이했다

말(노새)를 타기 위한 디딤돌

집안에 모시고 있는 위패

중앙이 솟아 있는 담장

높은 담

후손이 살고 계시는 집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후손분께 감사함을 표한다

☞ 9월 8일 아내,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