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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용눈이오름

空空(공공) 2024. 4. 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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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탐방을 마친 후 관광순환 버스를 타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했다

최초 계획은 '다랑쉬 오름"을 계획했으나 이틀간 걸은 거리가 좀 돼 

높은 '다랑쉬 오름"대신 근처의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한 것이다


여기에서도 감사한 일이 있었다 

"용눈이 오름 휴게소" 사장님이 가방을 맡아 주셨다

비는 오지 않았으나 태풍급 바람이 불어 가방을 메고 올랐으면 더 고생을 할 뻔했다


용눈이오름은 제주 동쪽 중산간 오름 지대의 대표 오름이다. 

유명한 오름이지만, 높은 오름은 아니다. 

해발고도는 248m이나 비고는 88m이다


2021년 1월부터 자연 휴식년제가 시작되어 2023년 7월 끝나 공개되었다


▶ 용눈이 오름

 구좌읍에 위치한 용눈이 오름은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정도 되는 오름으로 

 360여개의 오름들 중 유일하게 분화구가 3개이다. 

 봄, 여름에는 잔디가 가을, 겨울에는 억새가 덮이며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인체의 곡선처럼 부드러운 능선이 유독 아름다워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다. 

 한 가운데가 움푹 패어있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는 뜻을 담아 용화악(龍臥岳), 

 용이 놀았던 자리라는 뜻은 담아 용유악(龍遊岳), 용의 얼굴 같다 하여 용안악(龍眼岳) 등으로 

 표기되었는데, 실제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이기도 한다.


 용눈이오름은 다른 오름과 달리 세 개의 능선으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부드럽다는 인상이 강하다. 

 15분이면 정상에 오르며, 경사도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편하다. 

 위치 상 동쪽 끝에 있어서 좋은 날씨에는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전망이 가능하며 

 주변의 다랑쉬오름과 지미봉도 볼 수 있다

                                                            ( 비지트 제주에서 인용 )

올라가기 쉽도록 길을 만들어 두었다

바람이 걷지 못할 정도로 세차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람막이용으로..

용눈이오름 주차장

이런 출입구를 몇 개 지나야 한다



 용눈이 오름은 사진작가 고(故) 김영갑(1957∼2005)에 의해 더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맑은 날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 3월 17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