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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올레19코스 ① 조천만세동산~서우봉

空空(공공) 2024. 4.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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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을 우연히 알게 되고 완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2016년이니 어언 9년째이다

처음 생각은 1년에 4개 코스 정도씩 걸으면 4~5년이면 다 걷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한달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고 일 년 만에 완주하시는 분도 많지만

주말을 이용하는 나는 그게 좀 어려운 목표이기도 했다

3년간의 코로나를 겪으면서 든 생각은 여력이 되는대로 꾸준히 걷자,,

그런 생각만 들었다


올해 들어 첫번째로 제주를 방문했다

걷지 못한 코스 중 이번은 유채꽃을 볼 만한 코스를 골랐다..

서우봉 유채꽃이 볼 만 하기 때문이다


바당길, 마을길, 곶자왈길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 19코스를 두 번에 나누어 올린다


▶ 올레 19코스

    조천만세동산-신흥리백사장-함덕해수욕장-서우봉-너븐숭이 4.3 기념관-

    동북리마을운동장-김년농로-김녕서포구




  19코스를 걷기 위해 호텔을 일찍 나섰다

  아침은 김밥으로 해결하고

  19코스 출발점인 조천 만세 동산은 호텔 앞에서 버스를 이용했다

  걸을때 최우선 조건인 날씨는 오늘 맑음이다. 기온도 적당해 딱 걷기 좋은 환경이다

  스탬프에 날인후 걷기 시작한다

 

오전 7시반에 올레 19코스 올레 안내소에 도착했다

조천만세동산 시설물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조천만세동산 및 시설물은 별도로 포스팅

이번 제주 방문에서 처음 본 꽃 수선화

튼실한 제주 무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봄배추

해안 도로로 접어들고

행안을 보며 걷는다

문개 항아리 본점

이른 시간 (8시 반 )이라 패스

제주는 해안으로 환해 장성이 있다

신흥리 백사장

신흥리 마을의 넓은 백사장. 썰물 때 보기 좋다 한다

풍덩 빠지고 싶은 바다

괴물깍

신흥리 큰 물에서 단물이 아래쪽 바다로 흐르는 내

엄청 많은 물고기 넑은 잃고 한동안 바라보았다

함덕 해수욕장에 다 달았다

같이 가던 아내는 바다를 가로지르기로

멀리 보이는 모래사장을 건너갔다

작년 제주레저힐링축제 시 선보였던 샌드 아트

 

서우봉이 보인다

서우봉의 유채

서우 낙조 전망대에서 본 함덕 해수욕장

이때 시간이 11시 28분

전면에 사라봉이 보인다

천천히 걸으면서 보고 오느라고 시간이 배로 걸렸다

바쁜 게 없는 올레길 걷기이다

☞ 3월 16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