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다 보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가는데 원작의 이름이 올라간다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에 한 편으론 조금 뜻밖이다
일본 추리 소설 원작인줄 알았는데 2017년의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원작이고
이 영화 자백은 '인비저블 게스트'의 내용을 가져온 영화였다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로 개봉이 미루어지다 2022년 10월 개봉이 되었다
박스오피스 73만 8천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40만 명에 못 미쳤고 넷플릭스로 2월 7일
공개되었다
리메이크작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세계 여러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소지섭, 김윤진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었고 나나도 인상적인 연기를 했다
나나는 충분히 한국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동할 만 한데 그렇지 못해 좀 아쉽다
걸그룹이었던 애프터스쿨 이미지를 빨리 벗어 난다면 앞으로 배우로서 성공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영화는 플래시백을 활용해 같은 상황을 각기 다른 결정이나 배역을 바꿔
연기를 하는것이 좀 특색이 있었다
야간에 지방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정말 "로드 킬"을 조심하여야 한다
큰 사고로 이어 질 수가 있다
고통 없는 구원은 없다
( 한 줄 줄거리 )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 몰입감에 더해 반전까지.. 원작을 몰라도 좋은 추리 스릴러
☞ 2월 11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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