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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해피뻐스데이( Happy Bus Day, 2016 )

空空(공공) 2023. 3.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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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같이 보던 아내가 한 마디 한다

정말 현실에 저런 가족이 있을까?

나는 대답을 못 하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얼버무렸지만 가족의 비밀은 말 못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많지는 않겠지만 없지는 않을 것이다

사건이 되면 기사화되고 이슈가 된다


가족과 같이 볼 만 한 내용은 아니다. 내용이 참 불편하다

영화적인 재미도 없고 선정적인 내용과 대사가 많지만 작품성은 있어 다수의 영화제에

출품되고 전주 국제 영화제와 홍콩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상업 영화라기보다는 독립 영화 성격이 강한 청소년 관람 불가 블랙 코미디 영화다

자신의 젓 작품 '소통과 거짓말'에서 술집 깡패 역으로 출연을 할 정도로 외모가

그렇게 보이는 이승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서갑숙과 이선영 배우가 좀 알려진 배우고 나머지 출연 배우는 생소한 배우들이 나온다




영화 '섹X 볼란티어" "어둠에서 손을 뻗쳐"와 같은 장애인 봉사 내용이 나오는데

직접적이지는 않다

합법적인 나라도 있으나 우리나라는 음지에서 이루어진다


 ▶ 영화 대사 중에 토오토미 히데요시가 오다 노부나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눈이 오는 겨울날, 노부나가의 신발을 가슴에 품은 이야기가 나온다

 




( 한 줄 줄거리 )

큰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식구들. 

좋은 일을 축하한다는 명목 아래 시작된 잔치는 모두의 민낯과 비밀이 드러나면서 

점점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 이해 하면 안 되는 불편함. 말하지 않아도 안다


☞ 1월 28일 아내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