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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독후감

(서평) 집행관들

空空(공공) 2023. 3.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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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주에 한 두권 책을 대출받아 읽는데  주로 역사 관련 책이나 소설이다

짬짬이 읽느라 집중해서 읽을 수 없어 소설도 가벼운 걸 주로 읽는 편이다

오늘 "집행관들" 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소설책을 빌려 보고 단숨에 읽었다

작가는 "조완선" 나는 좀 생소한 분이다


☞ 조완선

인천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건국대, 단국대, 영남대, 

관동대 등 전국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1997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반달곰은 없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로 ‘교양 문화 추리소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장르 문학과 본격 문학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을 받았다. 

‘일본 안국사 초조대장경 도굴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천년을 훔치다』에 이어 

조선 최고의 예언서를 다룬 『비취록』을 발표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운의 천재 허균과 민중의 영웅 홍길동의 만남을 상상력으로 풀어낸 『걸작의 탄생』으로 

제5회 김만중문학상 금상을 수상했다. 

2017년 암울했던 1980년대의 시대 상황을 다룬 미스터리 장편소설 『코뿔소를 보여주마』를 

출간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6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집행관들 책 소개

 소설은 호화로운 말년을 보내던 고등계 고문 경찰이 수십 년 전 그가 사용하던 고문 방법으로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누구나 분노하지만 행동으로 나서지 못한 악인 처단을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집행해 나가는 

‘집행관들’이 등장한 것이다. 

그들의 다음 집행일지에는 과연 누구의 이름이 오르게 될 것인가. 

한국 사회의 모순을 몸으로 부딪쳐 돌파하려는 집행관들의 치밀한 집행 계획과 예상치 못한 

일촉즉발 위기가 독자들을 숨죽여 몰입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서두에 인물 관계도가 나온다  
  
드라마나 소설 속 등장 인물이 많을 때 아주 유용하다

책을 읽으며 몇 번 인물 관계도를 보게 된다



노창룡-친일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그럼 집행관이라는 소린가?" P87

문기욱 검사장이 우경준 검사에게 모두 국가를 위한 일  정영곤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목숨을 걸고 공부를 하다- 방에 올가미 올가미에 목을 매달겠다 결심

 -목숨을 걸면 뭐든 통하는 법

'밥은 잘 먹고 다니지'


법의 공정한 집행

심판관-뜻밖의 인물

마누법전- 인도의 가장 오랜 법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집행인들 분열-개인 원한 처리 사사로운 감정




"뜨거운 심장"

다르마 ( Darma, 정의로운 가르침) 인형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불의와 맞서다

집행은 멈추지 않는다


현실에선 이뤄질 수 없는 정의 실현을 졸필로나마 구현  -작가의 말



소설의 내용이 흥미진진해 영화화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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