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 EBS 역사 채널 ⓔ

 

 

TV로 한 번 본 적이 있는 'EBS 역사 채널" 이란 책이 눈에 보여 냉큼 골랐다

EBS TV 프로그램인 "역사 채널"은 EBS와 국서편찬위원회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5분 분량의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으로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이나 사실을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2011년 10월 편성되어 일주일에 한 편씩 방송되었다


▶ 도서 '역사 채널 ⓔ

『역사 e』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ㆍ편성된 프로그램인 〈역사채널ⓔ〉의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역사채널ⓔ〉는 〈지식채널ⓔ〉의 포맷을 벤치마킹해 한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본문 속에는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며 우리가 던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들인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와 관련된 역사적인 테마들을 압축적이고도, 밀도 있게 풀어낸 내용들이 담겨 있다.



책은 조선 왕조 최고의 폭군 연산이 남긴 말로 시작을 한다

   인군소외자, 사이이 人君所畏者 史而已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역사뿐이다

 

1부 어떻게 살 것인가



1. 어떤 젊음  우당 이회영

 - "세상에 풍운은 많이 일고 해와 달은 사람을 급급하게 몰아붙이는데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2.  이상한 밀지  광해군

  - 때를 보아 투항하라

  - 명나라의 파병을 통역관 강홉립을 대장으로 삼아 후금에 투항하도록 지시

3. 말의 길.언로  대간

  - 아니 되옵니다

  - 대간 지부극간, 순지거부의 자리

  - 대간-사헌부의 다른 이름인  어사대의 관원이라는 뜻의 '대관'과 사간원의

    '간관'을 합해서 부르는 명칭

4, 만 년 후를 기다리는 책  조선왕조실록

  - 금지된 기록, 존재해서는 안 되는 문서, 떨어져 나온 한 조각

  - 국가멸이사불가멸  나라는 망해도 역사는 인멸될 수 없다

5. 영웅과 역적 사이  사야가 김충선

  -양국에 남겨진 임진왜란의 역사 너무나도 닮아 있던 두 사람의  기록

  -김충선이 싸운 것은 조선도 왜도 아닌 문명의 가치를 파괴하는 침략자

6 최고의 교육  양아록 격대교육

  - 응당 상세하고 천천히 타일러줘야 할 것이니 조급하게 윽박지른다고

    무슨 이득이 있으랴

 - 양아록 이문건 ( 1494~1567 ) 조선시대 사대부 16년간의 손자 육아일기

7. 한류. 믿음을 통하다  통신사

 - 1748년 에도(도쿄)거리 온 섬의 남녀노소가 구름처럼 몰려와 산과 들판을 메웠다

   장막을 치거나 머리와 얼굴을 가리고서 관람했다


2부 나는 누구인가

1. 자화상  윤두서 ( 국보 )

 -그는 명문가의  자손이었다

 - 진정한 자화상은 겉으로 들어난 얼굴과 내면의 정신이서로 어울려야 한다


2. 왕의 남자가 되는 법  환관신체검사

 - 왕을 위해 목숨을 바쳐라 비밀을 발설하지 마라 그리고 입궁 후 10년 후

   반드시 거치는 것

 - 경복궁 건립 감독 환관 김사행, 단종을 지킨 환관 엄자치, 연산군을 꾸짖은 김처선


3. 고향으로 돌아온 여인들 환향녀

 - 외아들이 있는데 새로 장가들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호로자식-> 후레자식

4. 네 개의 단서  안중근

 - 관의 모양, 성화, 유리병, 그리고 또 하나의 단서

5. 조선의 이방인, 백정

 - 성 안에서 살 수 없다. 성 밖 언저리도 안 된다 마을 저 멀리 외딴곳에 살라

 - 백정=농민 고려 초기 북방의 유목민들

6.조선의 시간

 - 해가 빛을 잃었다

 - 조선 최초의 달력 -칠정산 일곱 개의 움직이는 별을  게산

7. 보이지 않는 시선

 - 네 명의 죄인. 그리고 두 명의 시선

 - 1871년 신미양요 카메라 도입

 - 사진은 진실 왜곡에 악용돼 왔다

 

3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1.999번째  수요일

 - 다시 수요일입니다

 - 주한 일본대사관앞 수요시위

2. 기억을 기억하라

 - 반복되는 역사 반복되는 기억

 - 1942년 6월 홀로코스트 당시의 안네, 1960년 4.19 혁명 당시의 여고생 이재영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당시의 여고생 주소연

 - 종이는 인간보다 더 잘 참고 더 잘 견딘다 -안네의 일기에서

3.1894년 그날

 - 일이 발각되어도 누가 주동자인지 알 수 없다

 -동학농민혁명-->청일전쟁 부패한 정치 개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4. 어떤 반란

 - 영의정 대감네 첫째 아들에게도 농사짓는 김서방네 둘째 아들에게도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의무

 - 선조의 파천---> 이승만

5. 승자 없는 전쟁

 - 승리는 승리였으나 누구 한 사람 기억하고 싶지 않은 무의미한 승리였다

 - 화승총 대 레밍턴 소총 신미양요

6.100년만의 귀환

 - 나는 야스쿠니 신사 구석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서 있는 조선 비석을 발견했다

 - 북관대첩비 임진왜란 함경도 정문부 승전 ( 2만 2천대 2백 )

 - 야스쿠니 신사에 뽑혀옮겨졌다가 남과 북의 실무 협의로 2005년 원래  자리에

   세워 짐  

  ▶ 영화화 했음 싶다 ( 시나리오 아이디어가 생각난다 )

7. 폭파 위기의 덕수궁

 - 왕의 운명과 함께한 비운의 궁

 - 경운궁에서 덕수궁으로

 - 6.25 전쟁 시 주일공사 김용주 맥아더에게 4대 문 안 폭격 금지 요청

 - 제임스 해밀턴 중위 덕수궁 포격 포기


가볍게 핵심적으로 역사의 중요한 사실들을 짚어 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