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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안젤리나 졸리 감독 영화 언브로큰 ( Unbroken, 2014 )

空空(공공) 2023. 4. 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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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가 실화라는 것에 정말 놀랐다


이탈리아 이민자 집안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형의 노력으로 달리기 선수가 되어

미국 육상 대표 선수로 1936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하여 5000m 8위를 기록하기도 한

촉망받는 육상 선수였으나 2차 대전에 공군 장교로 입대 B-24 폭격기 폭격수로

실종된 폭격기를 수색하던 도중, 타고 있던 폭격기가 고장 나  태평양 한가운데에 표류했다가 

47일간을 버티던 중 마셜 제도 부근에서 일본 해군에게 구조되어 해군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오오모리의 일본 육군 포로 수용소로 압송된 후 종전 후 풀려 난 "루이스 잠페리니'의

자서전 같은 내용이다  ( 47일간의 태평양 표류 850일간의 전쟁 포로 )


그는 80세가 되던 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뛰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으나 2014년, 영화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97세의 일기로 돌아가셨다





2010년 로라 힐렌브랜드의 실화 소설로 출간되었고 2014년 코엔 형제가 각본을 쓰고

앤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았다

안젤리나 졸리의 감독으로서 2번째 장편 영화다


한국에도 2015년 1월  개봉 25만 6천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87회 미국 아카데미에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과 일본군의 야만적인 행동을 잘 보여 주는 영화다

야만적인 일본군을 연기 한 배우는 일본의 기타리스트이며 가수인 한국계 일본인

"미야비"이다 ( 한국의 가수 김희철과 좀 닮았다 )

 




달리면서 나이 먹는 영화 속 기법이 나온다

실제로 앙상하게 말라 가는 모습을 배우들이 보여 주었다


고통은 한순간이지만 영광은 영원

끝까지  살아남는 게 이기는 거다

 




( 한 줄 줄거리 )

올림픽 육상 선수 루이 잠페리니. 제2차 세계대전에 조종사로 참전하지만, 

전투기 추락으로 태평양을 표류하다 일본 해군에 붙잡히고 만다. 

혹독한 포로 생활 속에서도 놓을 수 없었던 귀향의 꿈. 

그는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나는 최소 3번은 죽을 일을 끝까지 살아 남는 기적으로 

           복수가 아닌 용서를 실행한 한 사람의 대서사시

            

☞ 2022년 12월 18일 아내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