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우주겁쟁이 김희철,민경훈

 

 

JTBC의 대표적 장수 예능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아는 형님"과 "뭉쳐야 쏜다"다

열렬한 시청자는 아니지만 두 프로그램을 가끔은 시청을 한다

재방송을 많이 해 주어 볼 기회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멤버들중 난 처음에 민경훈을 잘 몰랐다

민경훈이 '버즈"의 메인 보컬이란 것도 나중에야 알았다

난 버즈가 한창 인기있을 때  무렵의 가수나 노래는 완전 깜깜이다

그때는 참 일로 바쁠 때였었다



그래서 민경훈이 직접 노래 부르는 건 별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언젠가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과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걸 본 적이 있었다

그 노래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오늘 새벽 방송에 다시 들어 그때 생각이 나 올려 본다

민경훈과 김희철의 두번째 음원 ‘후유증 (Falling Blossoms)’ 이다

2018년 2월 발표되었고 민경훈을 비롯 버즈 멤버들이 작사했고 작곡은 이상준,차길완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록 부문 수상하였다


 꽃이 피어날 땐 알지 못했어
이젠 그리워 봄을 기다리죠
깊이 새겨졌던 너의 각인들
지울 수가 없어서 아픔까지 선명해
음 끝없이 방황했던
그땐 나 알지 못했죠

Oh Goodbye Long Goodbye
사랑할수록 아픈 사람아
더욱 짙어진 그리움
끝없이 나를 괴롭히는데
비워내도
내겐 버거운 이별인가 봐
겁이 나

아픈 맘 들킬까 가슴을 여며
기억을 지워 널 잊을 수 있길
왜 이리 모질게 대했는지 몰라
깊이 남은 시간은 잔인하게 선명해
Oh 끝없이 헤매었던
그땐 나 미처 몰랐죠
이젠 겁이 나

Oh Goodbye Long Goodbye
사랑할수록 아픈 사람아
더욱 짙어진 그리움
끝없이 나를 괴롭히는데

내 곁에서 머물던 시간
아직까지 향기가 남아
깊게 배어버린 사랑아

꽃이 떨어지나 봐

Oh Goodbye Long Goodbye
자꾸 아파와
보낼 수밖에 없는 사람아
나를 차갑게 떠나
더욱 짙어진 그리움
끝없이 나를 괴롭힌 데도

Long Goodbye
Long Goodbye
Long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