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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싱크홀 ( SINKHOLE, 2021 )

空空(공공) 2022. 1. 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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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219만 명의 예상외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다

그러나 영화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린다


영화 제목인 '싱크홀'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발생을 한다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에서 2007년 100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5명이 숨진데 이어 

2010년 5월에 지름 20M, 깊이 30M의 싱크홀이 생겨 3층 높이 공장이 붕괴되고 

15명이 숨진 적이 있다

한국에서는  수도관 누수로 인한 도로 함몰, 땅 꺼짐 현상,지하철 공사 등으로 생기는데 

과테말라나 영화처럼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적은 아직 없다


이 영화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은 연출 영화가 극과 극의 평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혹평을 받은 '7광구'가 그의 작품이며 또 호평을 받고 흥행에도 성공한  '화려한 휴가' 

'타워'등 작품이 있다


분명 재난 영화인데 재난에 대한 긴장감은 전혀 없고 코믹스럽다

거기에는 차승원, 이 광수가 큰 몫을 한다

그런 부분이 호불호를 가져 오기는 했지만 재난 상황의 절박함을 잊고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좋다

실제 이런 상황이라면 전혀 우습지가 않을텐데 말이다

거기에 짠함이 더해진다



이경영과 더불어 무슨 역을 해도 어울리는 김홍파 배우를 오랜만에 영화에서 본다

그리고 오프닝 크레딧에 캐스트 타이틀이 독특했다

 






오늘 당장 행복하자

 



( 한 줄 줄거리 )

주인공 ‘동원’은 서울에 내 집 한 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보통의 직장인이자 

11년 만에 자가 취득에 성공한 평범한 현실 가장이다. ‘이삿날 비 오면 잘 산다’는 속설처럼 

장대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청운빌라 501호에 입주한다. 

그러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부푼 꿈도 잠시 순식간에 집과 함께 땅속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생계형 쓰리잡으로 살아가는 401호 ‘만수’를 비롯해 ‘동원’의 집들이에 초대된 

회사 동료 ‘김대리’와 인턴 ‘은주’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게 된다.


★★☆  재난 영화가 아닌 코믹영화. 긴박감 보다는 우스움


영화 대사중에 노란 불일 때 도로교통법 언급하는 게 나온다

관련 내용을  찾아 보니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황색의 등화는 운전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행동을 요구한다. 

“차마는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는 그 직전이나 교차로의 직전에 정지해야 한다. 

이미 교차로에 차마의 일부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해야 한다”

라고 되어 있다